문재인 민주통합당 대선후보와 안철수 무소속 후보의 '새정치 공동선언' 발표가 15일 이후로 미뤄질 것으로 보인다.
14일 문 후보, 안 후보 측에 따르면 양 캠프의 실무 협상팀은 전날 새정치공동선언에 담을 내용에 대해 가합의하고 협상 내용을 후보들에게 전달했다. 이에 따라 문 후보와 안 후보가 직접 14일 공동선언문을 발표할 수 있다는 관측이 제기됐다.
하지만 선언문 문안에 대해 추가 협의를 할 필요성이 제기돼 문 후보 측 정해구, 안 후보 측 김성식 실무팀장이 이날 모처에서 만나 최종적으로 문안을 다음기로 했다.
문 후보와 안 후보는 당초 예정된 일정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문 후보는 오전 10시30분 서울 여의도 순복음교회 대성전에서 열리는 대통령 선거를 위한 국가조찬기도회 헌신예배에 참석한다. 이후 김포공항으로 이동해 오후 1시 비행기로 부산을 찾는다. 문 후보는 15일 상경할 예정이다.
안 후보는 오전 10시30분 서울 공평동 캠프에서 국방안보정책을 발표하고 오후 1시30분 역시 캠프에서 열리는 농민살림연대 출범식에 참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