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두 개의 한국 하나로 만드는 것이 꿈"

안철수 "두 개의 한국 하나로 만드는 것이 꿈"

김세관 기자
2012.11.19 10:02

안철수 무소속 대통령 후보는 19일 남·북 으로 나뉜 한반도 정세와 관련, "제 꿈은 두 개의 한국을 하나의 한국으로 나아가게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안 후보는 이날 오전 한국 언론회관에서 열린 '서울외신기자클럽 기자회견'에 참석해 "대한민국 안 두 개의 한국을 하나로, 동시에 둘로 나뉜 한반도를 하나로 만들어 가겠다"며 이 같이 밝혔다.

안 후보는 "대한민국이라는 공동체는 지금 앞으로 나아갈 것인가, 이대로 갈라지고 결국 뒷걸음질 칠 것인가의 기로에 서 있다"며 "정의롭고 상식이 통하는 사회, 평화로운 한반도에 대한 간절한 바람이 저를 여기 서게 했다"고 강조했다.

그는 "한 가지 분명한 것은 한반도의 평화와 안정은 대한민국 내의 정치혁신, 경제 개혁을 위한 전제조건"이라며 "대통령이 되면 무엇보다 한반도의 평화구축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안 후보는 "지금 남북관계는 긴장상태에 있다. 지금이라도 하루 빨리 북한 핵 문제를 해결하고 군사적 긴장이 고조되지 않도록 평화의 길을 열어야 한다"며 "답은 이미 나와 있다. 행동하지 않았을 뿐"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먼저 북한의 핵무기는 어떤 이유로도 용납될 수 없다. 한반도만이 아니라 동북아시아의 평화와 안정을 위협하고 있다"며 "지금이라도 북한이 9.19 공동선언의 이행을 위해 6자 회담에 조속히 복귀할 것을 촉구한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안 후보는 "어떤 이유로도 북한의 군사적 도발은 용납할 수 없다"며 "북한은 지금이라도 대화 테이블에 나와야 한다. 대화가 진전되면 저는 북방경제구상을 구체화해 러시아·중국과 경제협력 네트워크를 짜나가면서 북한도 참여하도록 유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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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세관 기자

자본시장이 새로운 증권부 김세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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