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성호·김현·박용진 화력보강..安 측 합류하면 더 늘 듯
문재인 민주통합당 대선후보는 본격적 대선레이스를 맞아 당 대변인단을 선거대책위 대변인단과 합쳐 공보 업무를 보강했다.
우상호 선대위 공보단장은 26일 영등포 민주당사 브리핑에서 "이 시각부터 정성호·김현·박용진 당 대변인은 선대위 대변인으로, 당의 상근 부대변인단은 선대위 부대변인단으로 임명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문 후보 선대위의 공동 대변인 3명은 진선미 대변인이 문 후보를 수행하고, 진성준·박광온 대변인이 각각 홀수날과 짝수날에 번갈아 현안 대응을 해 왔다. 이번에 당 대변인 3명이 합류, 6명으로 늘어난 대변인단은 '1일 1대변인' 체제에서 벗어나 여러 대변인이 총력전을 펴게 된다. 공보단 총괄에 더해 직접 현안 브리핑까지 하는 우상호 단장을 더하면 7명이다.
또 문 후보 선대위 부대변인단은 기존 15명에 당에서 합류하는 김영근·김정현·김진욱·정은혜 상근부대변인을 합쳐 19명으로 늘어난다.
우 단장은 "당 대변인들이 여러 선거를 치른 경험이 많다"며 "안철수 전 후보 측에서도 새로 합류하게 되면 더 보강할 것이고 필요하다면 외부에서도 영입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단 문 후보 측에선 '안철수캠프'와 인적 통합까지는 시간이 더 필요할 것으로 관측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