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1.2%P 뒤지는 출구조사 나오자…

민주당, 1.2%P 뒤지는 출구조사 나오자…

김상희 기자
2012.12.19 18:45

[18대 대선]출구조사 결과 박빙…'지상파, 朴 우세' vs 'YTN, 文 우세'

"아…"

19일 투표가 종료된 오후 6시. 문재인 민주통합당 대선후보 캠프가 마련된 서울 영등포동 당사에서 탄식이 흘러나왔다. 지상파 3사의 18대 대통령 선거 출구 조사 결과가 발표되면서다.

지상파 3사 출구조사 결과에 따르면 박근혜 새누리당 후보가 50.1%, 문재인 민주통합당 후보가 48.9%를 나타냈다.

당초 투표율이 높으면 문재인 후보에게 유리할 것이라는 전망이 많았던 만큼, 16대, 17대 대선 투표율을 넘어서는 투표율에 우세를 기대했던 당사의 분위기는 급속히 가라앉았다.

캠프의 한 관계자는 지상파에서 채널을 돌려 또 다른 출구 조사를 실시한 YTN의 방송을 확인했다. YTN에서는 박근혜 후보가 46.1~49.9%, 문재인 후보가 49.7~53.5%로 나와 문 후보가 다소 우세한 것으로 나타났다.

박광온 민주통합당 대변인은 "발표된 (지상파 3사의) 출구조사는 오후 5시까지의 결과이고, 재외국인, 부재자 투표는 반영되지 않은 것으로 안다"며 "일희일비 하지 않고 개표 결과를 차분히 지켜보겠다"고 말했다.

출구조사 결과 발표에 앞서 오후 5시 30분경부터는 기자실에 모인 400여명의 취재진도 바빠지기 시작했다. 일부는 별도로 마련된 민주통합당 상황실로 이동하기도 했으며, 또 다른 일부는 TV를 통해 중계되는 개표 방송을 지켜보고 분석하거나 보고하는 등 투표 종료를 앞두고 분주히 움직였다.

중국 등의 외신 기자들도 TV에서 출구조사 결과가 발표되자, 휴대 전화로 상황을 전달하고 카메라를 보며 리포트를 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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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희 기자

안녕하세요. 혁신전략팀 김상희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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