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한구 "기준금리 인하, 늦었지만 다행"

이한구 "기준금리 인하, 늦었지만 다행"

뉴스1 제공 기자
2013.05.09 16:45

(서울=뉴스1) 김현 기자 =

이한구 새누리당 원내대표. 2013.5.9/뉴스1  News1 오대일 기자
이한구 새누리당 원내대표. 2013.5.9/뉴스1 News1 오대일 기자

이한구 새누리당 원내대표는 9일 한국은행이 금융통화위원회를 열어 기준금리를 기존 2.75%에서 2.50%로 내린 데 대해 "다행스러운 일"이라고 밝혔다.

그간 기준금리 인하 필요성을 제기해왔던 이 원내대표는 이날 뉴스1과 통화에서 "늦었지만 다행스러운 일"이라며 "기준금리 인하가 있어야 경제를 살리는 재정정책과 금융정책이 상승작용을 일으킬 수 있다"고 주장했다.

이 원내대표는 민주당에서 '유동성 과잉'을 우려한 것과 관련해 "금리를 내리는 것과 유동성 과잉은 다른 문제"라면서 "이것은 돈을 더 푸는 문제가 아니라 기준 금리를 내리는 것이다. 한은이 시중은행에 돈을 빌려줄 때 적용금리를 내리는 것"이라고 반박했다.

그는 '금융통화위원회의 기준금리 결정에 지나치게 개입한 게 아니냐'는 지적엔 "그렇게 해석할 수도 있지만, (금통위가) 제대로 일을 안 하면 제대로 하도록 만들어야 하는 게 아니냐"며 "이것은 저만 얘기한 게 아니라 많은 경제전문가들이 얘기했던 것이다. 저 혼자 정권을 위해 하자고 했던 게 아니다"라고 답했다.

앞서 이 원내대표는 전날(8일) 최고중진연석회의에서 기준금리 인하의 필요성을 주장하며 "(한은이) 자칫 청개구리 심리를 갖고 있거나 호주산 늘보 행태를 보이는 일이 없도록 조심해야 한다"고 강도 높게 경고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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