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우여 "복지 축소 세계적 경향…기초연금 단계적 시행"

황우여 "복지 축소 세계적 경향…기초연금 단계적 시행"

김태은 기자
2013.09.24 09:13

"기초연금법 통합·지급액 두배 취지는 유지할 것"

황우여 새누리당 대표. 2013.9.23/뉴스1 News1 송원영 기자
황우여 새누리당 대표. 2013.9.23/뉴스1 News1 송원영 기자

황우여 새누리당 대표가 박근혜 대통령의 핵심 공약인 기초연금을 소득계층에 따라 단계적으로 실시하되 공약 취지는 살려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황우여 대표는 24일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세계 경제가 어렵고 복지 축소가 세계적인 경향"이라며 "단계적으로 상위 계층은 국민연금도 들 수 있기 때문에 자부담을 하고 우선 하위 7분위 정보까지는 두텁게 보호하도록 하는 것이 바람직할 것"이라고 말했다.

황 대표는 "대통령 공약 내용이 무조건 (65세 이상) 모든 분들에게 20만원씩 드린다는 그런 이야기는 아니었다"면서 "현재의 기초노령연금법을 기초연금법으로 통합하는 법률 개정을 추진하고 법에 의해 단계적으로 실시한다는 취지"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를 통해 현재 지급되는 9만4600원의 두배 정도를 지급할 수 있다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기초연금 관련 조정안은 당정협의를 거쳐 국회에서 최종적으로 확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황 대표는 "큰 틀에서는 (기초연금법으로) 통합이고 지급 액수는 현재보다 두배로 올린다는 정신은 당이 중심이 돼 유지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공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