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상현 새누리당 원내수석부대표, "이번주부터 본격 시작될 듯"…靑에 명단 전달
공기업 등 공공기관장 인사가 이번 주 본격 시작될 예정이다.
윤상현 새누리당 원내수석부대표는 13일 지난 10일 김기춘 청와대 비서실장이 참석한 당청 회동에서 오간 대화를 전하며 "이번 주부터 공기업 인사가 본격적으로 시작될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특히 이번 인사 대상에는 지난해 박근혜 대통령의 대선 캠프에서 활동한 전직 의원 등 정치인들이 대거 기용될 것으로 보인다.
정우택 새누리당 최고위원 등 당 지도부는 최근 대선 승리를 위해 모든 힘을 다 바친 동지를 위한 배려가 당 차원에서 고려돼야 한다며 공공기관장 인선에서 당내 인사를 배려할 것을 촉구한 바 있다. 당청 회동에서 당이 추천한 공공 기관장 인사 명단을 전달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 윤 원내수석부대표는 "허태열 비서실장 당시에도 당에서 (명단을) 갖다 드렸는데 아직 피드백이 없다"고 답했다.
현재 295개 공공기관 가운데 기관장이 공석인 곳은 한국도로공사, 한국수자원공사, 한국마사회, 한국지역난방공사 등 35곳에 달한다. 이 가운데 공석 상태가 2개월 이상 지속돼 온 곳도 10여개가 있다.
공석이 된 보건복지부장관 후보로 안종범 새누리당 의원과 최원영 청와대 고용복지수석이 거론되고 있는 것에 대해서는 "안 의원이 더 가능성이 있지 않나 판단한다"며 "복지공약 짤 때 중추적 역할을 했다"고 예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