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中 방공식별구역 인정 못해"…中에 전달

정부 "中 방공식별구역 인정 못해"…中에 전달

박광범 기자
2013.11.28 11:07

정부는 28일 중국의 일방적인 방공식별구역(CADIZ) 선포에 대해 중국에 유감을 표명하고, 이를 조정해 줄 것을 강력히 촉구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민석 국방부 대변인은 정례브리핑에서 이날 열리는 '한중 국방전략대화'와 관련, "'중국이 일방적으로 설정한 방공식별구역에 대해서 인정하지 않는다'는 내용을 포함해서 몇 가지 말씀을 하실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백승주 국방부 차관은 왕관중 중국 인민해방군 부총참모장과 '제 3차 한중 국방전략대화'를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정부는 중국의 방공식별구역 설정과 관련, 우리 정부의 우려를 전달할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김 대변인은 홍도가 일본 방공식별구역에 들어갔다는 일부 언론보도와 관련, "해당구역에 우리 항공기들이 통과하지 못한다는 일부 보도는 잘못된 내용"이라며 "홍도와 마라도는 영해기준이 확대되면서 확대된 남쪽해역 상공일부가 자디즈(일본 방공식별구역)에 포함됐지만 방공식별구역은 아무런 국제법적인 권한이 있는 게 아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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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광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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