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치, 메르스 TF 구성…복지위 소집도 요구

새정치, 메르스 TF 구성…복지위 소집도 요구

김세관 기자
2015.06.02 16:47

[the300]복지위원장과 소속 위원들로 구성…상임위 소집은 난항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확산세 속에 해외여행객의 국내입국 취소가 증가하고 있는 2일 오후 서울 중구 명동거리가 한산한 모습을 띄고 있다. 사진=뉴스1.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확산세 속에 해외여행객의 국내입국 취소가 증가하고 있는 2일 오후 서울 중구 명동거리가 한산한 모습을 띄고 있다. 사진=뉴스1.

새정치민주연합이 2일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확산에 대비해 당 차원의 태스크포스팀(TF)를 구성하기로 했다.

새정치연합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김춘진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위원장과 복지위 소속 위원들로 메르스 TF팀을 구성했다.

박수현 원내대변인은 "당내에 메르스 대책 원내상황반을 편성, 상황발생과 대응조치 단계마다 보고하고 우리당의 대응책도 마련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새정치연합 원내지도부는 이날 메르스 관련 현안 파악을 위해 새누리당 지도부와의 조율을 거쳐 이르면 오늘이라도 해당 상임위인 복지위 긴급 소집을 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 중이다.

이종걸 원내대표가 이날 원내대책회의의를 통해 새누리당에 긴급현안질의를 제안했지만 역으로 새누리당 원내지도부가 복지위 소집 수준에서 상황파악에 나서는 것이 어떻겠냐는 제안을 해 이날 오후부터 본격적인 상임위 개최 논의가 진행됐다.

이날 경기도 양평 가나안농군학교에서 열린 새정치연합 워크숍에 참석 중인 이종걸 새정치연합 원내대표는 "여당이 상임위를 열기 어렵다고 난색을 표하고 있어 계속 요청 중"이라며 "이미 복지부 장관의 손을 떠난 것 같다. 범정부 차원에서 대책을 세우지 않으면 안 될 단계"라고 말했다.

그러나 양당 원내지도부의 의지 및 이 원내대표의 설명과 달리 복지위 여당 의원 뿐 아니라 야당 의원들도 소집에 난색을 표하고 있어 복지위 개최가 쉽지 않은 상황이다.

한 야당 복지위 관계자는 "전장에 나간 장수들을 불러 보고 받는 것은 지금 타이밍에선 아닌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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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본시장이 새로운 증권부 김세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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