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300] "개인적 의견…법무부의 의견은 다를 수 있다"

김현웅 법무부장관 후보자가 2017년을 끝으로 폐지되는 사법시험에 대한 존치 가능성을 열어뒀다.
김 후보자는 7일 국회에서 열린 법무부장관 인사청문회에서 "저는 장관에 임명되면 개인적 입장보다 법무부 전체의 입장을 대변해야 해서 저의 소신을 말씀드리기는 어렵지 않나 생각하지만, 굳이 물어보면 저는 사시 인원을 좀 줄이더라도 어느 정도 두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개인적 의견"이라며 "법무부의 의견을 다를 수 있겠다"고 단서를 달았다.
김 후보자는 사시존치에 대한 입장을 묻는 전해철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의 질의에 "사법시험을 존치하자는 입장의 의견도 굉장히 경청할 만한 부분이 많이 있고, 사시를 폐지하고 로스쿨을 설립해서 정착시키려고 정책수립을 했던 쪽의 주장도 설득력과 일리가 있다"며 "일률적으로 결정하기보다는 좀더 폭넓은 의견을 수렴해서 결론을 내는 것이 좋지 않겠나"라고도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