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300]정의화 "여당 당정회의로 순연 요청"

1일 오후로 예정됐던 정의화 국회의장과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 김종인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장의 3자 회동이 2일 오후로 미뤄졌다. 당정청 협의를 통해 노동법 등 쟁점현안을 먼저 논의하겠다는 여당의 제안에 따른 것이다.
정 의장은 1일 오후 기자들과 만나 "여당이 내일 당정회의를 한다고 해 여야 대표 회담을 내일 오후로 연기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정 의장은 당초 이날 오후 여야 대표를 소집해 회의를 열고 기존 합의에 이른 원샷법(기업활력제고를위한특별법)과 북한인권법 등에 대한 직권상정여부를 최종 결정할 예정이었다.
여야는 지난 23일 합의문을 작성하는 등 원샷법과 북한인권법에 대해 잠정 합의한 바 있다. 하지만 본회의 상정을 눈앞에 둔 29일 야당이 원샷법과 선거구 획정 문제의 통합 처리를 요구하며 처리가 불발됐다.
한편 국회 법사위원회는 이날 오후 전체회의를 열고 원샷법을 통과시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