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 비대위원 발표, 이혜훈·홍일표 등 비박 주축

새누리 비대위원 발표, 이혜훈·홍일표 등 비박 주축

우경희 기자
2016.05.15 14:49

[the300]민경욱 원내대변인 "계파안배 없이 지역만 감안해 선정"..정계 "비박 다수"

정진석 새누리당 원내대표가 13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청와대-3당 원내지도부 회동 결과를 브리핑하고 있다. 2016.5.13/뉴스1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정진석 새누리당 원내대표가 13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청와대-3당 원내지도부 회동 결과를 브리핑하고 있다. 2016.5.13/뉴스1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새누리당이 정진석 원내대표 겸 비대위원장을 중심으로 전당대회 등 당무를 수행할 비상대책위원회 인선을 발표했다. 3선(20대 기준) 당선인들이 중심인데 비박(비박근혜)계가 대거 포진됐다.

민경욱 새누리당 원내대변인은 15일 현안관련 서면브리핑을 통해 이혜훈(서울 3선), 김영우(경기 3선), 홍일표(인천 3선), 김세연(부산 3선), 이진복(부산 3선), 정운천(호남 초선) 당선인과 한기호(강원 20대는 원외) 의원 등 비대위원 명단을 발표했다.

여기에 정 원내대표와 김광림 정책위의장(경북 3선), 홍문표 사무총장(충청 3선) 등 당연직 비대위원 3인을 포함해 비대위는 총 10인으로 구성된다.

민 원내대변인은 "중량감 있고 합리적인 분들을 중심으로 지역안배를 고려해 선정했다"며 "계파 안배는 고려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하지만 정계는 비대위원 명단이 비박(비박근혜)계 다수로 꾸려졌다는 반응이다.

실제 면면을 보면 비박계로 분류되는 인사가 많다. 원내지도부를 제외하고 이혜훈, 김영우, 홍일표, 김세연, 정운천 당선인 등이 비박, 내지는 범비박으로 분류된다. 친박(친박근혜)계로 꼽히는 인사는 한기호 의원과 이진복 당선인 정도다.

한편 새누리당은 이날 김용태 당선인(서울 3선)을 당 혁신위원장으로 내정했다. 김 내정자 역시 비박 성향이 강한 인사로 분류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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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경희 기자

머니투데이 정치부 the300 국회팀장 우경희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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