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꿀빵]박범계, 청문회서 빵 터져 '박뿜계'가 된 사연은?

[꿀빵]박범계, 청문회서 빵 터져 '박뿜계'가 된 사연은?

김현아 기자, 박광범 기자, 홍재의 기자
2016.12.16 08:08

박범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청문회 진행도중 그야말로 '빵 터졌다'.

박 의원은 지난 15일 국회에서 열린 박근혜 정부의 최순실 등 민간인에 의한 국정농단 의혹사건 진상규명을 위한 국정조사특별위원회 4차 청문회에서 잠시 자리를 비운 김성태 국정조사특위 위원장을 대신해 청문회를 진행하다 갑작스레 웃음을 터뜨렸다.

장제원 새누리당 의원이 김경숙 전 이화여대 체육대학장과 설전을 벌이던 중 질의시간을 단 1초 남겨두고 김 전 학장에 대한 불만을 토로한 순간이었다. 장 의원은 지치지도 않고 '모른다'는 답만 내놓으며 자신만의 주장을 이어가는 김 전 학장의 답변태도를 문제 삼으며 박 의원에게 "혼내주세요"라고 요청했다.

이에 박 의원은 상황을 통제하려 장 의원을 향해 "지금 불만이 뭐시죠?"라고 묻고난 뒤 곧바로 참지 못하고 '풉' 웃음을 터뜨렸다. '혼내주세요'라는 장 의원의 '귀여운' 요청과 장 의원이 마치 버저비터처럼 질의시간을 단 1초 남겨두고 불만을 토로한 점 등에 저도 모르게 빵 터져버린 것이다.

국민의 뜻을 받들어 대한민국을 뒤흔든 국정농단의 실체를 파헤치는 국정조사 청문회 자리에서 위원장을 대신해 진행을 맡은 야당 간사가 웃음을 참지 못했다는 점은 비판의 소지가 있다.

박 의원은 이후 이어진 신상발언에서 "신성한 국정조사장에서 웃음을 터뜨린 점, 시청하고 계시는 국민 여러분들께 송구하다는 말씀을 올리겠다"고 사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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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광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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