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文 "노동시간 단축 경제계 우려 커..조속히 보완입법"

[속보]文 "노동시간 단축 경제계 우려 커..조속히 보완입법"

김성휘 기자
2019.10.08 10:59

[the300]"입법없이 정부가 할수있는 대책도 미리 모색하라"

문재인 대통령이 8일 청와대 세종실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19.10.08.【서울=뉴시스】 배훈식 기자 =   dahora83@newsis.com
문재인 대통령이 8일 청와대 세종실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19.10.08.【서울=뉴시스】 배훈식 기자 = [email protected]

문재인 대통령은 8일 주52시간제 확대 등 노동시간 단축에 대해 "내년도 50인 이상 기업으로 확대 시행되는 것에 대해서는 경제계의 우려가 크다"며 "기업들의 대비를 위해 탄력근로제 등 보완 입법의 국회 통과가 시급하다. 당정 협의, 대국회 설득을 통해 조속한 입법을 위해 최선을 다해달라"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 본관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역동적 경제로 가려면 무엇보다 민간의 활력이 있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문 대통령은 "세계 무역 갈등 심화와 세계 경기 하강이 우리 경제에 어려움을 주는 상황이 지속되고 있다"며 "정부는 경제 역동성 높이는데 특별히 역점을 두고 신성장 동력 창출과 경제 활력 제고에 매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역동적 경제로 가려면 무엇보다 민간의 활력이 있어야 한다"며 "정부는 기업 목소리 경청하고 애로를 해소하는 노력을 보다 적극적으로 기울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노동시간 단축에 대해 "300인 이상 기업의 경우 비교적 성공적으로 안착한 것으로 보인다"면서도 50~299인 사업장 확대 적용에 경제계 우려가 있는 것을 인정했다. 그러면서 "만에 하나 입법이 안될 경우도 생각해두지 않으면 안 된다"며 "정부가 시행한 실태조사를 바탕으로 국회의 입법 없이 정부가 할 수 있는 대책들을 미리 모색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김성휘 국제부장

머니투데이 미래산업부(유니콘팩토리) 김성휘입니다. 국회/정당/청와대를 담당했고(정치부) 소비재기업(산업부), 미국 등 주요증시/지정학/국제질서 이슈를(국제부) 다뤘습니다. EU와 EC(유럽연합 집행위), 미국 워싱턴DC 싱크탱크 등을 경험했습니다. 벤처스타트업씬 전반, 엔젤투자, 기후테크 등 신기술 분야를 취재합니다. 모든 창업가, 기업가 여러분의 도전과 열정을 응원합니다!

공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