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당 "공수처는 역사의 퇴행…국민이 심판할 것"

한국당 "공수처는 역사의 퇴행…국민이 심판할 것"

김민우 기자
2019.12.30 20:10

[the300]"독소조항 국민이 알기 전 '도둑날치기'"

김현아 자유한국당 원내대변인/사진=뉴스1
김현아 자유한국당 원내대변인/사진=뉴스1

자유한국당은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설치법이 30일 국회 본희의에서 가결된 것을 두고 "역사의 퇴행이 시작됐다"고 평가했다.

김현아 한국당 원내대변인은 이날 "대한민국의 민주주의를 파괴하고 암흑시대를 시작하는 공수처라는 ‘사악한 문’이 결국 열리고 말았다"며 "민주주의의 시계는 멈춰 버렸고 기어이 거꾸로 움직이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이어 "피로 이룩한 대한민국 민주주의의 역사가 문재인 대통령과 문희상 의장, 소신도 용기도 없는 국회의원들에 의해 더렵혀졌고 ‘역사의 퇴행’은 시작됐다"고 덧붙였다.

김 원내대변인은 "‘4+1’ 공수처법의 ‘독소조항’을 국민이 알아차리고 반대하기 전에 허겁지겁 통과시켜 버린 ‘도둑 날치기’ 정권의 실체와 속셈을 국민이 모를 것 같은가"라며 "개혁으로 포장한 공수처가 정권비호를 위한 검찰수사 개입과 사법장악의 수단이라는 것은 이제 국민 모두가 알고 있다. 민주당도 알고 있고, 야합 정당들도 알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잘못 주어진 ‘국민의 권력’을 이젠 되찾아 와야만 한다. 고작 공수처로 막을 수 있을 것이라 생각했다면 착각이다"며 "분노한 국민의 심판은 결코 막을 수 없다. 이제 국민이 심판의 문을 열 것"이라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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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우 기자

*2013년 머니투데이 입사 *2014~2017 경제부 기자 *2017~2020 정치부 기자 *2020~2021 건설부동산부 기자 *2021~2023 사회부 사건팀장 *2023~현재 산업2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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