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美특사 박진 "바이든과 공급망 논의...美中 패권서 美와 협력"

[단독]美특사 박진 "바이든과 공급망 논의...美中 패권서 美와 협력"

김지훈 기자
2022.03.15 18:21

[the300]

(서울=뉴스1) 국회사진취재단 = 박진 국민의힘 의원이 30일 서울 종로구의 한 식당에서 대선 예비후보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과 오찬 회동을 한 뒤 윤 후보에 대한 지지선언을 하고 있다. 2021.9.30/뉴스1
(서울=뉴스1) 국회사진취재단 = 박진 국민의힘 의원이 30일 서울 종로구의 한 식당에서 대선 예비후보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과 오찬 회동을 한 뒤 윤 후보에 대한 지지선언을 하고 있다. 2021.9.30/뉴스1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박진 국민의힘 의원을 미국에 특사로 파견해 조 바이든 대통령과 한미 동맹 강화 글로벌 공급망 협력 등을 논의한다.

G2(미국 중국) 패권 구도에서 문재인 정부식 '안미경중(安美經中·안보는 미국 경제는 중국) 줄타기 외교'에서 탈피해 미국과 적극적 협력을 모색하는 신호탄을 쏘는 것이다. 미국이 한국 측 참여를 희망하는 쿼드(Quad·미국·일본·호주·인도의 안보 협의체)와 관련한 논의도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

윤 당선인의 미국 특사로 내정된 박 의원은 15일 머니투데이 더300(the300)과 전화 인터뷰에서 윤 당선인 취임 전 바이든 대통령과 접견 후 주안점을 두고 전달할 윤 당선인의 입장과 관련해 "한미관계를 정상화하고, 가장 중요한 것이 경제안보이기 때문에 미중 패권 경쟁에 따라서 한미 동맹이 앞으로 어떻게 글로벌 협력을 해나가야 될지 논의할 것 같다"고 말했다. 박 의원은 "한미 동맹이 그동안 삐걱거리고, 불협화음도 있었고 엇박자도 있었다"라고 했다.

박 의원은 G2 경쟁에서 한국의 동맹인 미국 측으로 크게 다가서는 메시지를 내놓을 것으로 보인다. 박 의원은 "공급망 변화에 따라서 어떻게 우리 하고 미국이 협력을 해서 대처할 것인가 그게 제일 중요하다"라며 "한미동맹이 군사동맹에서 가치 동맹기술 동맹으로 가고 있기 때문에, 미국이 한국과 같이 어떻게 공조를 해서 여기에 대응할 것인지 그런 내용들을 이제 논의하게 (될 것)"라고 했다.

박 의원은 윤 당선인의 당부와 관련해서는 "보여주기식보다는 실질적인 정책적인 협력이 될 수 있도록 그렇게 해달라(는 주문이 있었다)"고 했다.

쿼드 관련 논의도 진행되는지에 대해 "(공약으로) (쿼드 산하 워킹그룹에 참여한다고 했으니) 백신·기후변화·신기술 등(을 논의할 것 같다"고 했다.

박 의원은 4강 특사 관련 인선에 대해서는 "러시아는 전쟁 중이기 때문에 어렵다"며 "중국과 일본은 추후 판단을 해서 특사를 정할 것"이라고 했다. 윤 당선인은 유럽연합(EU)에도 특사를 파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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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훈 기자

머니투데이 증권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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