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김재섭 "이재명 비판이 망하는 길?…유시민 뇌는 썩었다"

與김재섭 "이재명 비판이 망하는 길?…유시민 뇌는 썩었다"

김지은 기자
2025.02.07 12:26

[the300]

김재섭 국민의힘 의원과 유시민 작가. /사진=뉴시스
김재섭 국민의힘 의원과 유시민 작가. /사진=뉴시스

김재섭 국민의힘 의원이 유시민 작가에 대해 "이재명에 대한 비판은 망하는 길이라며 의원들에게 똥군기를 잡는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7일 SNS(소셜미디어)에 '유시민의 뇌는 썩었다'는 제목으로 "지금의 유시민은 이재명 유일체제에 도전하는 모든 이들을 절멸시키려 한다"는 글을 올렸다.

김 의원은 "10년 전 유시민은 한국사 국정교과서를 추진하던 박근혜 정부의 정책에 죽어라 반대했다"며 "북한의 사례를 예로 들면서 다양성이 말살된 사회는 망한다고 했다. 생각의 다양성이 보장되지 않은 '멸균실' 같은 사회는 건강하지 않다고 했다. 지금의 민주당에서는 생각의 다양성이나 정치적 이질성이 허용되지 않는다"고 했다.

이어 "김일성은 조선로동당 내부에서 자신의 1인 독재체제 형성을 반대하고 있던 조선로동당 소속 정치인들을 모조리 숙청하고 이후에 김일성의 종신집권과 권력 세습을 반대하던 정치인들도 숙청했다"며 "비판 세력이 사라진 그야말로 멸균실 같은 북한은 이후 세계 최빈국이자 최악 독재국가로의 전락했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1950년대 조선로동당과 지금의 민주당이 많이 닮아있지 않느냐"며 "지금 유시민이 원하는 민주당은 과거에 유시민이 망한 사회의 예시로써 비판하던 북한의 모습 아닌가. 스스로를 자유주의자라 칭하며 전체주의를 경멸하던 게 유시민 본인 아닌가"라고 되물었다.

그는 "10년 사이에 유시민의 뇌에는 무슨 일이 벌어진 것이냐"며 "정치적 야욕으로 그의 뇌가 썩어버린 것 같다. 10년 전 유시민은 지금의 유시민에게 사자후를 토하면서 욕을 뱉을 거라 확신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유 작가는 지난 5일 유튜브 방송 '매불쇼'에 출연해 '이재명 일극체제'를 꼬집는 비명계 주자들을 향해 비판의 목소리를 냈다.

당시 유 작가는 "12·3 내란 세력의 준동을 철저히 끝까지 제압해야 하는 비상시국"이라며 "게임의 구조가 지난 총선 때보다도 극화된 상황에서 훈장질하듯 '이재명 네가 못나서 대선에서 진 거야' '너 혼자 하면 잘될 거 같으냐'는 소리를 하면 망하는 길로 가는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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