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300]

여권 유력 대권주자로 꼽히는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이 13일 나경원 국민의힘 의원을 만났다.
김 장관은 이날 서울 모처에서 여당 5선 중진인 나 의원과 회동을 가졌다. 양측은 최근 정국 현안과 관련해 여러 논의를 나눈 것으로 알려졌다.
조기대선을 가정한 각종 여론조사에서 범보수 1위를 달리고 있는 김 장관이 대권에 도전할 것인지 관심이 집중되는 가운데, 김 장관이 여당 의원들과 접점을 늘리는 게 아니냐는 얘기가 나온다.
김 장관은 지난 3일 이명박 전 대통령을 만나 조기 대선 가능성을 대비하는 것 아니냐는 분석이 나오기도 했다.
그러나 김 장관은 일단 조기대선 출마 가능성이 없다는 입장이다. 김 장관은 지난 4일 기자들과 만나 조기대선 출마를 묻는 질문에 "지금은 그런 말을 하는 것이 대통령에 대한 예의도 아니고 국민에 대한 예의도 아니고 제 양심에도 맞지 않는다"고 했다.
지난 10일에도 "(이 전 대통령과 만난 것은) 신년이기도 하고 인사를 드리러 갔다"며 "더 이상 대한민국 대통령 하는 분들이 재임 중에나 끝나고서나 감옥 가는 일은 없었으면 좋겠다고 말씀드렸고 거기에 대해 공감하셨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