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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예비후보가 "개헌이 시급하게 해야할 일인지 의문이 든다"고 23일 밝혔다.
이 예비후보는 이날 오후 오마이TV를 통해 생중계된 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 토론회에서 "국민들 먹고사는 문제와 직결된 것도 아니고 개헌하겠다고 해서 즉시 시행되는 것도 아니지 않나"라며 "지금은 경제에 집중해야 할 때"라고 말했다.
이 예비후보는 "개헌은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대통령 중임제, 국회의 권한 및 자치분권 강화, 5·18 광주민주화운동의 정신을 헌법 전문에 담기, 결선투표제 도입 등이 이뤄져야 한다고 본다"며 "이념 문제로 분열되고 대결이 격화된 상황에서 먹고사는 문제에 더욱 집중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동연 민주당 대선 예비후보는 이에 대해 "역대 정부를 보면 개헌을 약속한 뒤 대통령에 당선된 뒤 개헌을 추진하지 않은 이들이 많다. 추진했어도 성공하지 못했다"며 "그렇기 때문에 개헌과 관련해 시간을 갖고 천천히 논의하자는 것은 임기 내에 하지 않겠다는 말로 들린다"고 했다. 그러면서 "먹고사는 문제대로 해결하며 정치적으로 (개헌 논의를) 다 같이 했으면 좋겠다고 다시 한번 말씀드린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