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대 "이재명 과반 득표, 국민 통합의 길 가는데 도움될 것"

박찬대 "이재명 과반 득표, 국민 통합의 길 가는데 도움될 것"

차현아, 조성준 기자
2025.06.03 21:21

[the300]

[서울=뉴시스] 조성우 기자 = 윤여준,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상임총괄선대위원장 등이 3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 마련된 제21대 대통령선거 개표상황실에서 방송사 출구조사 결과를 보며 박수치고 있다. (공동취재) 2025.06.03. photo@newsis.com /사진=
[서울=뉴시스] 조성우 기자 = 윤여준,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상임총괄선대위원장 등이 3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 마련된 제21대 대통령선거 개표상황실에서 방송사 출구조사 결과를 보며 박수치고 있다. (공동취재) 2025.06.03. [email protected] /사진=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상임총괄선거대책위원장이 대선 방송 3사 출구조사 결과 이재명 민주당 대선 후보가 50% 넘는 득표율로 1위를 기록할 것이라는 예측 결과가 나온 것에 대해 "결과를 끝까지 지켜봐야 한다"면서도 "과반이 넘으면 국민을 통합하고 위기를 극복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 위원장은 3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 개표상황실에서 제21대 대통령선거 방송 3사 출구조사 결과를 지켜본 뒤 기자들과 만나 "굉장히 바람직하고 우리가 원하고 소원하는 바였다"고 했다.

박 위원장은 "다행히 과반이 넘는 출구조사가 나왔다"며 "(과반 득표를 한다면) 네 편 내 편 가르지 않고 보복 없이 국민을 통합해 위기를 극복하는 길로 나아가는 데 도움이 되지 않겠나"라고 했다.

출구조사 결과 중 눈에 띄는 지역이 있었는지를 묻는 말에는 충청도를 꼽으며 "충남북, 세종, 대전까지 압승하는 결과가 나오면서 중도층에 있는 국민들이 이번에 확실히 내란집단이었던 윤석열 정권과 국민의힘을 확실히 심판한 것 아닌가"라고 했다.

이른바 '내란 종식'에 대해서는 "대선 승리를 통해 실질적인 종식은 이뤄졌다"면서도 "다시는 대한민국에 비상계엄이나 내란 같은 것이 일어나지 않게끔 의지를 보여줘야 하지 않나"라고 했다.

민주당은 오는 5일 국회 본회의 개최를 추진하고 있다. 이날 본회의에서는 대통령 당선 시 진행 중인 재판을 정지하는 내용의 형사소송법, 허위사실 공표죄 구성요건에서 행위를 삭제하는 선거법 개정안 등을 처리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대해 박 위원장은 "현재는 (어떤 법안을 처리할지) 의견을 모으고 있다"며 "최고위원회의, 의원총회 등에서 토론을 통해 결정해야 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답했다.

한편 3일 실시된 제21대 대통령 선거의 방송 3사 출구조사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 51.7%, 김문수 국민의힘 후보 39.3%의 득표율을 각각 기록할 것으로 예측됐다. 이어 이준석 개혁신당 후보는 7.7% 득표할 것으로 예상됐다.

지상파 3사 방송사 공동예측조사위원회(KEP)는 이날 오전 6시부터 저녁 8시까지 전국 325개 투표소에서 유권자 약 8만명을 대상으로 출구조사를 실시했다. 또 사전투표 표심 반영을 위해 1만1500여명을 대상으로 유선전화 방식의 예측 조사도 병행했다. 95% 신뢰수준에 오차범위 ±0.8%포인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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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현아 기자

정보미디어과학부, 정치부를 거쳐 현재 산업2부에서 식품기업, 중소기업 등을 담당합니다. 빠르게 변하는 산업 현장에서, 경제와 정책, 그리고 사람의 이야기가 교차하는 순간을 기사로 포착하고자 합니다.

조성준 기자

외교부, 통일부, 국방부, 국정원, 보훈부를 출입합니다. 외교·안보의 세계를 들여다보며 쉽고 재미있게 현안을 전달하기 위해 매진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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