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청래, '종교신도 당비 대납 의혹' 윤리감찰단 진상조사 지시

정청래, '종교신도 당비 대납 의혹' 윤리감찰단 진상조사 지시

오문영 기자
2025.09.30 14:47

[the300]

(서울=뉴스1) 유승관 기자 =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30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2025 더불어민주당 전라남도 예산정책협의회에서 모두 발언을 하고 있다. 2025.9.30/뉴스1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서울=뉴스1) 유승관 기자
(서울=뉴스1) 유승관 기자 =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30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2025 더불어민주당 전라남도 예산정책협의회에서 모두 발언을 하고 있다. 2025.9.30/뉴스1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서울=뉴스1) 유승관 기자

더불어민주당 소속 인사가 내년 지방선거 경선에서 종교 단체를 활용해 특정 후보를 밀어주려 했다는 의혹과 관련, 정청래 민주당 대표가 진상조사를 지시했다.

민주당은 30일 언론 공지를 통해 "정 대표는 오늘 진종오 의원의 기자회견과 관련해 당 윤리감찰단과 서울시당에 철저한 조사를 지시하고 위법 사항이 있을 경우 징계 조치를 하도록 했다"고 밝혔다.

이어 "또한 (정 대표는) 시·도당에는 지난 8월 하달한 공문 '입당원서 처리 지침 및 제출'과 관련한 위법 사항이 있을 경우 공문(제재방안 공지)에 따라 엄중한 조치를 할 것을 지시했다"고 전했다.

앞서 진종오 국민의힘 의원은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민주당 소속 서울시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김모 위원장(서울시의원)이 특정 종교단체 신도 3000명의 개인정보를 확보하고 이를 2026년 민주당 경선에 활용하려 한 정황이 드러났다"고 주장했다.

진 의원이 제보받아 공개한 녹취록에는 특정 종교 신도 3000명을 민주당 당원으로 가입시키고, 1인당 1000원씩 6개월간 내야 하는 당비 1800만원은 김 위원장 측에서 대납하겠다는 정황이 담겼다. 또 이렇게 확보한 당원으로 당내 경선에서 김민석 국무총리를 당선시키려고 했다는 내용도 포함됐다.

진 의원은 "민주당이 종교단체 신도를 권리당원으로 조작해 특정 후보를 밀어주려 했다는 사실은 단순한 당내 문제가 아니다"라며 "국민 전체를 기만하고 민주주의를 무너뜨리는 반헌법적 행위"라고 했다.

(서울=뉴스1) 이승배 기자 = 진종오 국민의힘 의원이 30일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민주당 종교단체 신도 3천명 경선 활용 시도 의혹'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5.9.30/뉴스1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서울=뉴스1) 이승배 기자
(서울=뉴스1) 이승배 기자 = 진종오 국민의힘 의원이 30일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민주당 종교단체 신도 3천명 경선 활용 시도 의혹'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5.9.30/뉴스1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서울=뉴스1) 이승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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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사회부 오문영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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