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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명년 기자 =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2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5.10.27. kmn@newsis.com /사진=김명년](https://thumb.mt.co.kr/cdn-cgi/image/f=avif/21/2025/10/2025102709153063782_1.jpg)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이재명 대통령이 재판에서 무죄를 받을 것이라는 취지의 조원철 법제처장의 발언을 거론하며 "이 대통령의 5개 재판이 당장 재개돼야 한다"고 밝혔다.
장 대표는 27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민의힘 최고위원회의를 통해 "'이재명 무죄 호소인' 법제처장의 발언을 그대로 따른다면 무죄가 확실한 이 대통령의 재판을 재개하지 못할 이유가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장 대표는 "국민을 사회주의 이념의 실험 대상으로 삼고 내로남불로 국민에게 고통을 주면서도 정작 대통령 자신은 마땅히 져야 할 법적 책임 앞에서 티끌만 한 무게도 감당하려 하지 않고 있다"고 했다.
이어 "이 대통령은 오히려 자신의 사건을 담당한 개인 변호사들을 국정의 중요한 자리에 '알박기' 해놓고 자신의 법적 위기를 막아내는 방탄의 진지를 구축했다"며 "민주당은 이에 발맞춰 이 대통령 오직 한 사람을 위한 '이재명 사법부'를 만들기 위해 사법 개혁을 추진하고 있다"고 했다.
장 대표는 '김건희 특별검사팀'을 이끄는 민중기 특검을 수사해야 한다고 했다. 장 대표는 "민 특검을 특검해야 하는 이유가 또 늘었다"며 "민 특검은 미공개 정보로 억대의 시세차익을 챙겼다는 의혹, 강압 수사로 선량한 공무원 한 분을 죽음으로 내몰았다는 의혹 등 여러 의혹의 중심에 서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런데 정작 특검팀 수사팀장은 과거 수사 당시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의 핵심 인물과 술자리를 했다는 이유로 교체됐다"며 "주가조작 사건의 핵심 인물과 술자리를 했다는 이유로 교체를 할 것이라면 민 특검은 스스로 수갑을 차고 감방으로 걸어 들어가야 할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민 특검은 무너지고 있다. 자신의 의혹을 억지로 덮고 수사팀 인원을 갈아치운다고 해서 진실이 바뀌는 것도, 없던 사실이 생기는 것도 아니다"라며 "오히려 자멸의 길을 재촉하고 있을 뿐이다. 스스로 단죄하지 못하는 특검, 정의의 사도인 척 법복을 입은 도적의 정치 수사를 계속 이어가는 현실에 국민은 분노한다. 국민의힘은 민 특검의 불의와 위선에 대해 끝까지 책임을 묻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