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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경주에서 열린 APEC(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정상회의 만찬에 참석한 우원식 국회의장이 "많은 국제회의를 다녀 보았지만 정상 만찬 자리는 어제의 자리가 최고였다"고 밝혔다.
우 의장은 1일 SNS(소셜미디어)에 "(총괄 요리사) 에드워드 리가 준비한 어제 저녁 APEC 정상 만찬은 한식으로 차려진 최고의 한 상이었다"며 이같이 적었다.
우 의장은 "한입거리 소품으로부터 게살을 곁들여 맛나게 꾸려진 코스도 그렇고 완도 전복과 경주 천년 한우 갈비찜에 조롱이떡, 그리고 소담한 순두부국과 비빔밥은 한국의 멋을 한껏 끌어 올렸다"고 했다.
그러면서 "식사 후 준비된 공연 나비의 날개짓은 기가 막혔는데 멋진 공연과 GD의 공연까지 K-컬쳐의 백미였다"며 "만찬 후 나오는 각국 정상들의 얼굴에 웃음꽃이 만발했다. 자랑스러운 대한민국"이라고 적었다.


우 의장은 같은 날 또 다른 게시물을 올려 "어제 APEC 만찬 자리에서 롯데의 신동빈 회장, 현대자동차의 정의선 회장, LG 구광모 회장 등 과도 만났다"고도 적었다.
그는 "인상적이었던 것은 현대차의 정의선 회장께서 '이번에 국가로부터 큰 도움을 받았고 그 신세를 꼭 갚겠다'고 했다"며 "이번 대미 관세 협상을 두고 하는 말일텐데 기업이 국가에 고맙다는 말은 참 쉽지 않은 이야기다. 그런 말을 들으니 국회의장으로서도 자부심이 생기더라. 기분 좋은 저녁이었다"고 적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