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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고범준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7일 대전 유성구 국립중앙과학관에서 열린 다시 과학기술인을 꿈꾸는 대한민국 국민보고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5.11.07. bjko@newsis.com /사진=고범준](https://thumb.mt.co.kr/cdn-cgi/image/f=avif/21/2025/11/2025110713274116311_1.jpg)
이재명 대통령이 "대한민국 젊은 연구자와 과학자들이 희망을 갖고 국가라는 커다란 언덕에 등을 기대 스스로 하고픈 일을 해 나가면서 대한민국에 새 희망을 만들어내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7일 대전 국립중앙과학관에서 '다시 과학기술인을 꿈꾸는 대한민국' 국민보고회 및 토론회를 주재하면서 모두발언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대통령실에 따르면 이 대통령이 참석한 이날 국민보고회에는 이공계 대학생과 대학원생, 박사후 연구원, 학부모, 산·학·연 인사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김용범 대통령실 정책실장, 하정우 AI미래기획수석, 배경훈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등 정부 관계자도 함께 했다.
이 대통령은 " 국가도 공부해야 한다. 그래서 우리는 앞으로 과학기술 분야 R&D 예산을 대대적으로 원상복구할 뿐만 아니라 더 많은 역량을 투입할 방침"이라며 "상상하지 못할 정도로 R&D 예산을 늘렸고 수 차례 논의를 통해 몇 가지 정한 원칙이 있는데 연구자에게 실패할 자유와 권리를 주자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대한민국은 R&D 성공률이 90%가 넘는다더라. 얼마나 황당한가"라며 "쉽게 성공할 것, 뭐하러 하나. 공공 R&D란 정말 어려운 과제들을 통해 새로운 길을 내야 한다. 실패하면 어떻나. 실패가 쌓여 성공의 자산이 된다"고 했다.
그러면서 "저도 부모님이 좀 경제적 여력이 됐다면 과학기술 연구자가 됐을 가능성이 높다. 미생물학이나 원자핵물리학 이런 분야를 공부해보고 싶었다"며 "지금도 저는 궁금증이 많아서 현장에서 쓸데없는 질문을 해서 사람들을 당황시킨다"고도 말했다.
이번 행사는 과학기술 인재 확보를 통해 대한민국이 과학기술 강국으로 도약하기 위한 자리다.
대통령실 측은 "연구개발(R&D) 예산 삭감으로 훼손된 과학기술 생태계를 복원하고 이를 발전시키겠다는 이재명 대통령의 강력한 의지를 국민과 공유할 예정"이라며 "학생, 연구계, 산업계 등 각계 각층의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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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발표되는 정책은 이 대통령이 국가의 성장과 미래를 위한 과학기술의 중요성을 강조, 직접 지시한 사항이다.
이번 정책은 우수한 과학기술인재가 모여 혁신을 선도하고 혁신 성과가 인재를 다시 유인하는 선순환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정책에는 △미래를 이끌어나갈 우수 과학기술인재 확보 △인재가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매력적인 생태계 구축 △연구자가 연구에만 몰입할 수 있는 자율적·효율적 환경 조성 △과감한 도전으로 R&D 혁신적 성과가 지속 확산되는 체계 구축 △R&D 재원이 제대로 투자되도록 지원하는 시스템 마련 등의 세부 전략 등이 담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