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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뉴시스] 김근수 기자 = 장동혁 국민의힘 당대표와 국민의힘 의원들이 14일 경기 성남시 대장동 사회기반시설 공사현장을 찾아 현장을 살펴보고 있다. 2025.11.14. ks@newsis.com /사진=김근수](https://thumb.mt.co.kr/cdn-cgi/image/f=avif/21/2025/11/2025111415220390382_1.jpg)
검찰의 대장동 개발 비리 재판 항소 포기를 놓고 연일 공세를 가하는 국민의힘이 14일 경기 성남 대장동 현장으로 뛰어들었다.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항소 포기) 최종 설계자는 이재명 대통령"이라며 "진실을 밝혀 비리와 부패가 지어진 대장동을 주민 여러분께 돌려드리겠다"고 말했다.
장 대표를 비롯한 국민의힘 지도부, 경기 성남을 지역구로 둔 안철수·김은혜 국민의힘 의원 등은 이날 오후 경기 성남 성남도시개발공사를 찾아 '대장동 개발 비리 항소 포기 규탄 현장간담회'를 가졌다. 검찰의 대장동 사건 항소 포기를 놓고 대응 방안을 고심 중인 가운데 현장을 직접 찾은 것이다. 앞서 국민의힘은 국회 경내에서 대규모 규탄 집회를 갖는 한편 신상진 성남시장을 최고위원회의에 참석시키는 등 연일 항소 포기와 관련한 공세를 쏟아내고 있다.
장 대표는 성남도시개발공사에서 열린 간담회에서 "대장동 게이트는 이재명 게이트"라고 규정하며 "428억 원의 뇌물 공여 약속죄와 7800억 원 배임죄에 대해 무죄가 선고됐음에도 검찰은 항소를 포기한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성남시민이 돌려받아야 할 범죄수익은 대장동 일당의 노후 자금으로 변했다"며 "더 충격적인 일은 검찰이 포기한 항소심이 이재명 대통령 공직선거법 사건에서 무죄를 선고한 그 재판부에 배당됐다는 것이다. 우연이 아니다"라고 지적했다.
장 대표는 "이재명 정권은 노만석 검찰총장 직무대행의 사표만 수리하고 모든 책임을 전가하려 한다. 하지만 국민은 속지 않는다"며 "진짜 몸통은 이재명 대통령이다. 이재명 대통령, 정성호 법무부 장관, 이진수 법무부 차관 모두가 이 사태에 책임을 져야 한다"고 했다. 이어 "당은 모든 역량을 총동원해 대장동 게이트를 끝까지 파헤치고 책임을 묻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성남=뉴시스] 김근수 기자 = 장동혁(가운데) 국민의힘 당 대표가 14일 경기 성남시 성남도시개발공사에서 진행된 대장동 개발비리 항소포기 규탄 현장 간담회에 참석해 앉아 있다. 2025.11.14. ks@newsis.com /사진=김근수](https://thumb.mt.co.kr/cdn-cgi/image/f=avif/21/2025/11/2025111415220390382_2.jpg)
장 대표는 이날 간담회를 마친 뒤 곧바로 대장지구 공공도서관, 판교대장 종합 사회복지관 건설 현장, 체육시설 확충사업 예정지 등 대장동 사회 기반 시설 건설 현장을 돌아보며 비판에 힘을 실었다.
이날 장 대표와 함께한 김도읍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은 "이 돈이면 경기도민 삶이 더 윤택해질 수 있었다. 국민은 지금 무엇이 두려워 이렇게까지 하냐고 이재명 정권에 묻고 있다"며 "당사자로 지목받고 있는 그 분이 국민 앞에 직접 나서서 답하라. 민주당도 조건 달지 말고 국정조사와 특검에 협의하길 바란다"고 했다.
신동욱 국민의힘 최고위원은 "검찰이 항소 포기를 함으로써 7400억원에 이르는 여러분들의 피와 땀으로 얼룩진 소중한 돈이 사라진 데 대해서는 의심의 여지가 없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반드시 여러분과 함께 여러분이 도둑맞은 돈 7400억원을 되돌리고, 대장동을 정의를 되찾은 동네 이름으로 회복할 수 있게 끝까지 노력하겠다"고 했다.
양향자 국민의힘 최고위원도 이재명 대통령을 향해 "대통령으로 부르기도 부끄럽다. 국민 앞에 즉각 사과하라"라며 "대장동은 오직 특검만이 진실을 밝힐 수 있다. 검찰은 이미 무너졌다 스스로 권력 앞에 무릎을 꿇고 항복했다. 이제 필요한 것은 단 하나 대장동 특검"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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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상진 성남시장은 "정성호 법무부 장관에게 정신적 손해 배상을 청구할 계획"이라며 "시민 고발단을 발족해 시민들에 의한 정당방위에 나설 것이고, 조폭 같은 검찰의 항소 포기 진실을 밝히는 데 성남시민이 앞장서려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