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300] '무한 필리버스터' 중단 협상은 결렬...11일 본회의서 은행법 등 처리
![[서울=뉴시스] 김금보 기자=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와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9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우원식 국회의장 주재 원내대표 회동을 마치고 악수를 하고 있다.(공동취재) 2025.12.09. photo@newsis.com /사진=](https://thumb.mt.co.kr/cdn-cgi/image/f=avif/21/2025/12/2025121017104173809_1.jpg)
여야가 정치개혁특별위원회(정개특위) 구성에 합의했다. 정개특위는 여야 위원 동수로 꾸려지고 내년 6월 지방선거 전까지 활동할 예정이다.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와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를 비롯한 여야 원내지도부는 10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본관에서 오후 3시부터 약 2시간 동안 비공개 회동했다.
여야는 정개특위 구성과 연금특별위원회 연장, 김호철 감사원장에 대한 인사청문회 특위 구성 등을 합의했다. 정개특위는 위원 총 18명으로 구성되며 민주당 9명, 국민의힘 8명, 비교섭단체 1명으로 구성된다. 위원장은 더불어민주당 소속 의원이 맡기로 했다.
한편 여야는 오는 11일 본회의에 은행법 및 형사소송법, 경찰관직무집행법 등 세 가지 법안을 올리기로 했다. 민주당 원내지도부는 이날 국민의힘에 필리버스터(무제한토론) 중단을 요청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으면서 비쟁점 법안에 대한 필리버스터는 계속될 전망이다.
유상범 국민의힘 원내운영수석부대표는 이날 회동을 마친 후 "국민의힘 입장에선 사법 파괴 5대 악법, 국민 입틀막 3대 악법에 대한 정리가 돼 있지 않은 상황에서 그것을 막기 위한 필리버스터를 진행해 왔다"며 "관련 법들이 정리가 안 된 상황에선 필리버스터를 계속 진행할 수밖에 없는 입장을 밝혔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