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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사카=뉴시스] 고범준 기자 = 한일 정상회담을 위해 일본을 방문한 이재명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가 13일(현지 시간) 오사카 간사이 국제공항에 도착해 인사하고 있다. 2026.01.13. bjko@mewsis.com /사진=](https://thumb.mt.co.kr/cdn-cgi/image/f=avif/21/2026/01/2026011318415011026_1.jpg)
이재명 대통령과 일본을 방문 중인 이 대통령 부인 김혜경 여사가 재일 한국계 예술인들과 만나 "여러분은 양국을 잇는 매우 귀한 존재들"이라고 격려했다.
전은수 청와대 부대변인은 13일 서면 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전 부대변인에 따르면 김 여사는 이날 일본 나라현에서 열린 재일 한국계 예술인들과 간담회에서 "(재일 한국계 예술인들이) 한국과 일본 어디에서든 인정받았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품고 살아간다"면서 "그것 자체가 쉽지 않고 그 과정 또한 얼마나 어려운지 잘 알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김 여사는 재일 한국계 예술인들에게 송화다식, 잣엿, 생란, 율란, 약과 등 전통 한과를 대접했고 간담회 참석자들은 큰 환호로 화답했다. 이들 한과는 김 여사가 전날 직접 준비한 것으로 전해졌다.
재일 한국계 예술인들은 각자의 분야에서 펼쳐온 한일 문화 교류 활동을 김 여사에게 소개하며 예술을 통해 두 나라를 잇는 역할을 계속하고 싶다고 밝혔다.
이들은 또 교류는 일회성에 그치기보다 기획 단계부터 함께 만들어 가는 구조가 필요하다며 학교와 지역사회 등 일상에서부터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고 존중하는 기반을 넓혀가야 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예술은 즉각적인 변화를 만들어내기보다 사람들의 마음에 천천히 스며들며 서로를 이해하게 하는 힘을 가지고 있다고 했다.
김 여사는 행사 말미에 이들 예술가들과 한일교류의 꿈과 소망을 담은 '타임캡슐'을 만들었다.
김 여사는 "짧았지만 뜻깊은 시간이었다. 앞으로 여러분의 활동을 진심으로 응원한다"며 "한국에서도 다시 한 번 뵐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 대통령은 1박2일 일정으로 13일 일본 나라현을 방문했다. 이 대통령은 방일 첫 날 같은곳에서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와 정상회담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