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송언석 "영수회담 다시 제안…국정 기조 전환 시작은 쌍특검"

국힘 송언석 "영수회담 다시 제안…국정 기조 전환 시작은 쌍특검"

박상곤 기자
2026.01.18 15:47

[the300] 송언석 "장동혁 단식 진정성 폄훼하는 당내 언동 자제하길"

(서울=뉴스1) 이승배 기자 =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18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현안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2026.1.18/뉴스1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서울=뉴스1) 이승배 기자
(서울=뉴스1) 이승배 기자 =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18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현안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2026.1.18/뉴스1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서울=뉴스1) 이승배 기자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의 쌍특검(통일교·더불어민주당 공천 뇌물 특검) 촉구를 위한 단식 농성이 4일 차에 접어든 가운데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이재명 대통령과 장 대표 간 영수회담을 재차 제안했다.

송 원내대표는 18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기자들을 만나 "지난 금요일(16일) 여야 단독 영수 회담을 제안했는데 청와대는 아직 묵묵부답이다"라며 이같이 말했다.

송 원내대표는 "자기들이 야당일 땐 툭하면 영수회담 하자고 보채던 걸 국민들께서 기억하고 계실 것"이라며 "막상 권력 잡고 보니 눈에 뵈는 게 없는 안하무인의 오만한 정권이라는 국민들 시선이 두렵지도 않느냐"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국정 기조 전환의 시작은 대통령의 검경 합수부 수사 지시로 유야무야 되고 있는 통일교 특검, 민주당 공천 뇌물 게이트 쌍특검을 수용하는 데서 시작된다"며 "정부·여당 일각에서 우리 당내의 작은 소음을 이용해 쌍특검에 대한 야당 대표의 목숨 건 요구를 '물타기'할 수 있다고 착각하진 마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서울=뉴스1) 이승배 기자 =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18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현안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2026.1.18/뉴스1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서울=뉴스1) 이승배 기자
(서울=뉴스1) 이승배 기자 =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18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현안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2026.1.18/뉴스1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서울=뉴스1) 이승배 기자

송 원내대표는 국민의힘이 이혜훈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 보이콧을 선언한 것에 대해 "이 후보자는 청문회가 아니라 수사 대상이 돼야 한다는 입장"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자료가 충실히 제출되지 않은 상태에서는 19일 예정됐던 청문회를 정상적으로 하기 어렵다고 임이자 재정경제기획위원장이 판단했다"며 "재경위원장이 그렇게 판단했다면 존중해야 한다. 청문회를 거부하는 게 아니기 때문에 민주당에서 사회권을 가져갈 수 있다고 운운하는 건 잘못됐다"고 말했다.

한편 송 원내대표는 당내에서 친한(친한동훈)계를 중심으로 장 대표 단식에 대해 '한동훈 제명 물타기용'이라고 비판한 것을 겨냥한 발언도 이어갔다. 송 원내대표는 "당 내외 모든 분께서도 당 대표의 목숨을 건 단식의 진정성 폄훼하는 언동을 자제해주길 당부드린다"고 했다.

아울러 한 전 대표가 이날 '당원 게시판' 사건과 관련해 송구하다는 입장을 밝힌 데 대해서는 "설왕설래가 좀 있는 것 같다"며 "진정성 있게 과거의 여러 행태에 대해서 반성하고 국민께 사과하는 게 도리라고 많은 분이 조언했는데, 많은 분이 어떻게 받아들이고 있는가를 다시 한번 생각해 봐야겠다는 느낌"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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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곤 기자

정치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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