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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가 존 드라마니 마하마 가나 대통령의 실무 방한에 맞춰 우리나라에서 친숙한 '가나 초콜릿' 등을 선물로 전한다.
강유정 청와대 대변인은 11일 공지를 통해 "청와대가 가나 마하마 대통령의 방한에 맞춰 특별 제작한 '가나 초콜릿'을 마하마 대통령 숙소에 비치했다"고 밝혔다.
강 대변인은 "가나는 우리에게 가나 초콜릿이라는 제품으로 익숙한 나라로 해당 제품은 카카오 원두의 80% 이상을 가나산으로 사용한다"며 "초콜릿 표지에는 양국 국기와 가나 대통령 성함을 넣었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 대통령은 2023년 (당시) 야당(더불어민주당) 대표 시절 민주주의 수호 단식 투쟁 중 한 어린이가 건넨 '가나 초콜릿'에 큰 힘을 얻은 적이 있다"고도 했다.
청와대는 '웰컴푸드'격인 가나 초콜릿 외에도 마하마 대통령을 위한 선물로 삼성전자의 갤럭시 S26 울트라 스마트폰, 수군조련도 민화도를 준비했다.
청와대 측은 "갤럭시 S26 울트라는 최근 2월 출시된 휴대폰으로 우리나라의 기술 수준과 산업 경쟁력을 보여주는 상징적 선물이자 즉시 사용할 수 있는 실용적 선물"이라며 "우리 국가 이미지·브랜드 홍보와 함께 마하마 대통령이 추진하는 제조업 육성 및 산업 고도화 목표에 한국이 동반자가 될 것이라는 메시지를 함축했다"고 했다.
또 민화도에 대해 "양국간 해양안보 협력 의지, 역사에 대한 마하마 대통령의 관심을 모두 만족하는 선물"이라며 "우리 역사를 소개할 뿐 아니라 한국을 방문한 계기를 상기시키는 선물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한편 마하마 대통령은 지난 10일부터 14일까지 한국을 실무 방한한다. 마하마 대통령은 이재명 대통령이 취임 이후 처음으로 맞이하는 아프리카 정상으로 가나 대통령의 방한은 2024년 한-아프리카 정상회의 이후 약 2년 만에 이뤄지는 것이다.
이 대통령과 마하마 대통령은 11일 오후 정상회담을 진행하고 △교역·투자 △해양 안보 및 재외국민 보호 △국방·방산 △기후 변화 대응 △교육·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양국 간 실질 협력을 강화해 나갈 수 있는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가나는 1977년 우리와 수교한 이래 약 50년간 우호 관계를 지속해 왔으며 아프리카 내 대표적인 민주주의 선도국이자 2021년 출범한 아프리카대륙 자유무역지대(AfCFTA) 사무국이 소재한 서아프리카의 무역·물류 중심국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