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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고승민 기자 =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경기도지사 후보가 8일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현안 기자회견을 마친 뒤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26.04.08. kkssmm99@newsis.com /사진=고승민](https://thumb.mt.co.kr/cdn-cgi/image/f=avif/21/2026/04/2026040809061368107_1.jpg)
6·3 지방선거 더불어민주당 경기지사 후보로 선출된 추미애 의원이 "모든 선거를 승리로 이끈 경험으로 이번 지방선거에서도 반드시 승리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추 후보는 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저는 당 대표를 지내며 대선, 지방선거, 보궐선거 등 모든 선거를 승리로 이끈 경험이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추 후보는"중동 전쟁 장기화에 따른 경제위기 대응이 어느 때보다 필요한 시기"라며 "이재명 대통령과 국민주권정부가 선제적 비상 국정체제로 위기돌파에 전념하고 있으며 적시적기 추경 예산 편성으로 민생경제 버팀목 만들기에 노력하고 있다"고 했다. 이어 "저 역시 어려운 순간의 위기를 버텨낸 경험으로 경기도가 경제위기 극복에 선순환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먼저 "민생, 경제 등 전문가 그룹으로 용광로 선대위 인사를 구성하고 진영과 이념을 넘어 통합형 실용인사로 경기도의 미래를 준비하겠다"며 "이를 바탕으로 국정상황과 연계한 실시간 대응 소통시스템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경기도 31개 시·군 민주당 후보들이 확정되는 대로 민생현안을 논의하고 이를 아우르는 '더불어민주당 경기민생 대책위원회'(가칭)를 꾸려 대처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반도체 클러스터의 성공적 완성과 민군겸용 첨단산업 육성으로 지역 내 균형발전을 도모하고 교통불편 해소 및 주거복지 개선, 최소 돌봄 기준선을 만들어 경기도 보편적 복지 수준을 향상 시키겠단 구상도 밝혔다.
추 후보는 "경기도는 대한민국 1위 지역 내 총생산 지역으로 성장 잠재력을 깨우고 세계적 경쟁력을 갖춘 글로벌 경기도를 만들어야 한다"며 "이재명 정부의 국정철학을 공유하고 실용주의 대한민국에 맞는 경기도로 행정혁신을 꾀하겠다"고 강조했다.
당내 경선에서 경쟁한 후보들을 향해서도 "함께 할 수 있어 영광이었다"며 모두 한마음 한뜻으로 더불어민주당의 승리를 위해 뜻을 모았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그러면서 "다시 한번 많은 성원에 감사드리며 6월3일 지방선거에서 승리로 보답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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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 후보는 전날까지 진행된 민주당 본경선 투표 결과 과반을 득표해 김동연·한준호 예비후보를 제치고 본선 후보로 확정됐다. 당규에 따라 득표율은 공개되지 않았으나 추 의원은 여성 가산점 유무와 관계없이 과반 이상을 득표한 것으로 전해졌다.
추 후보는 "같이 경쟁한 후보님들은 각기 분야에서 특출난 능력과 실력을 겸비하고 두각을 드러낸 분들"이라며 "어제 한 분 한 분 통화하면서 그분들의 지혜를 빌려 쓰겠다, 같이 승리 이끌어내기 위해 참여해주십사 말씀드렸다"고 했다.
추 후보의 강성 이미지가 본선에서 중도보수층을 설득하기 어려울 수 있다는 우려에는 "능력과 실력, 경험으로 보여드린다면 해소될 것"이라고 답했다.
그는 "정치인과 행정가는 국민의 혈세를 써 공익을 창출하는 집단이기 때문에 성과를 내고 효능감이 있어야 한다"며 "성과와 결과로 증명하고 약속은 지킨다는 게 제 소신이기 때문에 투표 과정에서 '(추 후보에게) 맡기면 든든하다. 약속한 거 해내더라'라는 신뢰감을 보여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중도층의 우려가 있다면 그것은 실력을 못 믿겠단 의미일 것"이라며 "선대위를 통해 화합하고 단결해서 정책을 발굴하고 정치효능감에 대한 신뢰를 보여주면 되는 문제이기 때문에 염려하지 않는다"고 자신했다.
한편 추 의원이 지선에서 승리하면 첫 여성 광역단체장이 된다. 추 의원은 "헌정사상 첫 여성 광역단체장으로 1400만 명이 넘는 경기지사가 된다는 것은 굉장히 큰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며 "저 자신이 세 아이를 길러낸 워킹맘으로서 경력단절, 육아, 이로 인한 가족 간 갈등 문제를 깊이 경험했고 잘 알기 때문에 피부에 와닿는 정책들을 빠르게 대응할 생각"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