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형준 "이긴 보수 다시 세울것"…주진우 "부산서 돌풍 일으켜 북상"

박형준 "이긴 보수 다시 세울것"…주진우 "부산서 돌풍 일으켜 북상"

정경훈 기자
2026.04.08 15:54

[the300]野부산시장 경선 하루 앞두고 '보수 결집' 촉구…본선 진출 후보는 11일 발표

(부산=뉴스1) 윤일지 기자 = 박형준 부산시장이 30일 부산 강서구 에코델타시티 스마트시티랩에서 열린 자율주행 모빌리티 서비스 오픈식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2026.3.30/뉴스1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부산=뉴스1) 윤일지 기자
(부산=뉴스1) 윤일지 기자 = 박형준 부산시장이 30일 부산 강서구 에코델타시티 스마트시티랩에서 열린 자율주행 모빌리티 서비스 오픈식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2026.3.30/뉴스1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부산=뉴스1) 윤일지 기자

'6.3 지방선거'에 출사표를 던진 박형준 부산시장이 경선을 하루 앞둔 8일 "부산에서 보수 대통합의 기치를 들고 이긴 보수, 책임지는 보수를 다시 세우겠다"고 밝혔다. 박 시장과 경쟁하는 주진우 국민의힘 의원도 "이재명정권의 독주를 막아내고 부산에서부터 보수 승리의 바람을 일으켜 대한민국 전체 승리를 견인하겠다"고 강조했다.

박 시장은 이날 부산 연제구 부산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부산은 대한민국 미래와 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한 마지막 전선"이라며 보수 결집을 촉구했다. 이어 "이번 선거는 단순한 지방선거가 아니다"라며 "부산이 글로벌 도시로 힘차게 도약할지, 여기서 주저앉을지를 가르는 운명의 분기점"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 싸움에서 이기면 부산이 다시 대한민국을 일으키는 선도 도시가된다"며 "지면 대한민국 전체가 뒤로 밀려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박 시장은 "(이재명정권은) 입법부와 행정부를 장악한 데 이어 사법 개악으로 사법부와 대법원에까지 손을 뻗치고 있다"며 "지방권력까지 가져가면 대한민국은 사실상 일당 지배 국가로 전락한다. 합법의 탈을 쓴 독재를 이대로 두면 나라가 무너진다"고 했다.

박 시장은 "국민의힘은 제1야당으로서 부족했다. 국민과 당원을 실망시킨 책임을 피하지 않겠다"면서도 "보수가 분열하면 나라가 무너진다. 내부 갈등을 넘어 국가와 역사 앞에 하나로 서야 한다"고 덧붙였다.

(서울=뉴스1) 이승배 기자 = 부산시장 출마를 선언한 주진우 국민의힘 의원이 17일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북극항로청 및 한국수산진흥공사 설치법 대표발의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6.3.17/뉴스1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서울=뉴스1) 이승배 기자
(서울=뉴스1) 이승배 기자 = 부산시장 출마를 선언한 주진우 국민의힘 의원이 17일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북극항로청 및 한국수산진흥공사 설치법 대표발의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6.3.17/뉴스1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서울=뉴스1) 이승배 기자

주 의원은 언론에 배포한 보도자료를 통해 "공소취소, 연임 개헌, 조작 국정조사로 권력을 지키려는 이재명정권의 '독재 뉴노멀'은 자유를 지키느냐 빼앗기느냐의 생존 문제"라며 "부·울·경(부산·울산·경남) 통합으로 도약하느냐, 정치공학적 계산으로 마지막 기회를 놓치느냐가 지금 결정된다. 이 처절한 전쟁에서 반드시 승리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제가 국회에서 가장 앞에서 싸웠다. 대여투쟁 1위로 민주당 독주를 막아냈다"며 "모두가 피할 때 한발짝도 물러서지 않았던 저 주진우가 민주당 전재수 후보를 꺾을 가장 강력한 카드"라고 했다.

그러면서 "의혹 한 점 없고 출판기념회 한 번 열지 않은 깨끗한 손으로 오직 당원과 부산 시민만 바라볼 것"이라며 "깨끗하기에 당당하고 당당하기에 깨끗하다"고 강조했다.

주 의원은 "부산에서 돌풍을 일으켜 당당히 북상하겠다"며 "우리 당과 국민의 승리를 견인하겠다. 보수의 창과 방패를 맡겨주시면 여러분의 답답한 가슴을 시원하게 뚫어드리겠다"고 했다. 또 "6.25 피난 때 '공산군이 부산에 오면 가장 앞장서 싸우겠다'던 이승만 대통령 정신으로 부산을 지켜내겠다"고 덧붙였다.

국민의힘은 오는 9~10일 당원투표와 여론조사를 각각 50%씩 반영해 부산시장 경선 투표를 진행한다. 결과는 오는 11일 발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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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경훈 기자

안녕하세요. 정치부 정경훈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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