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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뉴시스] 김종택기자 =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경기도지사 후보가 8일 경기 수원시 경기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하기 위해 브리핑룸으로 들어서며 손을 흔들고 있다. 2026.04.08. jtk@newsis.com /사진=김종택](https://thumb.mt.co.kr/cdn-cgi/image/f=avif/21/2026/04/2026040909215949467_1.jpg)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경기지사 후보가 자신을 준비되지 않은 후보라 지칭했다가 사과한 한준호 민주당 의원(경기지사 예비후보)에게 "지방선거 승리를 위해 함께 나아가자"고 했다.
9일 정치권에 따르면 추 후보는 전날 한 예비후보가 SNS(소셜미디어)에 작성한 사과글에 이같은 답글을 달았다. 앞서 한 의원은 지난 7일 경선 결과 발표 직후 유튜브 생방송을 통해 "완전히 준비되지 않은 후보가 우리 당 (경기지사) 후보가 됐다. 경기도정이 걱정"이라고 발언했다가 삭제한 바 있다.
한 예비후보는 해당 게시글에서 "아쉬운 마음에 혼자 털어놓았던 넋두리였다. 아차 하는 마음에 곧바로 비공개로 전환했으나 신중하지 못한 처신으로 심려를 끼쳐 송구할 따름"이라며 "추 후보의 출중한 역량과 탁월한 학습 능력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 추 후보와 당원동지들께 상처를 드려 진심으로 사과한다"고 썼다.
추 후보는 이날 유튜브 생방송 '김어준의 겸손은 힘들다 뉴스공장'에 출연해 "경선 결과 발표 직후 (경쟁자였던 한 의원과 김동연 경기지사에) 전화를 드려 위로의 말을 전했고 도와달라고 했다"며 "한 의원은 선대위 의사를 밝혔고 김 지사는 조만간 만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경기지사 선거에서 추 후보가 당선될 경우 헌정사상 최초의 여성 광역자치단체장으로 이름을 올리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