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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최동준 기자 = 조현 외교부 장관. /사진=최동준](https://thumb.mt.co.kr/cdn-cgi/image/f=avif/21/2026/05/2026051314175552674_1.jpg)
조현 외교부 장관이 'HMM 나무호 피격 사건'의 공격 주체에 대해 이란 민병대 등일 가능성을 시사했다.
조 장관은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미상 비행체가 드론인지 묻는 질문에 "섣불리 특정하기 어렵다"며 "특히 지금 이런 것을 쐈을 주체가 이란만 해도 여러가지 아닌가, 민병대도 있을 수 있다"라고 밝혔다.
조 장관은 민병대의 공격 가능성에 대해선 "염두에 두는 게 아니라 그럴 가능성이 있다는 얘기"라고 했다.
앞서 일부 전문가들은 미상의 비행체를 이란의 자폭 드론인 '샤헤드-136'으로 추정했다. 이는 이란의 정규군과 혁명수비대뿐 아니라 이란의 지원을 받는 예멘 후티 반군과 친이란 민병대 등도 모두 사용 중이다.
조 장관은 비행체 파편의 한국 도착 시점에 대해 "빨리 와야겠다"라고만 답했다. 정부는 나무호에서 확보한 비행체 잔해를 국내로 들여와 전문기관에서 정밀 분석할 예정이다. 국방부 산하 국방과학연구소(ADD) 등이 투입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