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KF-21, 美하와이서 봉환 국군 유해 '호위비행' 나선다

단독 KF-21, 美하와이서 봉환 국군 유해 '호위비행' 나선다

조성준 기자
2026.06.02 13:54

[the300]

[사천=뉴시스] 사진공동취재단 = 13일 경남 사천시 공군3훈련비행단에서 국산 초음속 전투기 KF-21 시제기가 힘차게 이륙하고 있다. 2026.05.14. photo@newsis.com
[사천=뉴시스] 사진공동취재단 = 13일 경남 사천시 공군3훈련비행단에서 국산 초음속 전투기 KF-21 시제기가 힘차게 이륙하고 있다. 2026.05.14. [email protected]

미국 하와이에 안치됐던 6·25전쟁 국군 전사자 유해가 한국형 초음속 전투기 KF-21(보라매) 호위를 받아 국내로 봉환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2일 군 소식통에 따르면 KC-330 '시그너스(Cygnus)' 다목적 공중급유수송기가 우리 국군의 유해를 봉환하기 위해 미국 하와이로 향해 오는 5일 유해를 싣고 한국으로 돌아올 예정이다.

유해 봉환 작전에는 KF-21도 투입될 것으로 전해졌다. 올해 초 안규백 국방부 장관의 새해 첫 지휘비행을 호위한 데 이어 두 번째 공식 작전 참여로 국군 유해를 한국으로 인도하는 KC-330을 호위하게 된다.

KF-21은 국내 기술로 개발된 4.5세대 최신 전투기다. 앞서 국군 유해 봉환 과정에서도 공군이 운용하는 전투기가 호위 비행에 투입된 바 있다. 이번에는 국내 기술로 개발된 최신예 전투기가 투입되는 만큼 한국의 강화된 국방력 등을 확인하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앞서 문재인 정부 당시인 2020년 미국 하와이에서 6·25전쟁 국군 전사자 유해 147구를 싣고 한국에 돌아오는 KC-330을 공군이 운용하는 F-15K 등 6대의 전투기가 호위하기도 했다.

6·25전쟁 국군 전사자 유해는 2012년 12구를 봉환된 이후 2023년까지 313구가 한국으로 돌아왔다. 이들 유해는 과거 6·25 전쟁 격전지에서 수습된 이후 하와이에 있는 미 전쟁부(국방부) 전쟁포로·실종자 확인국(DPAA)에 안치된 유해 중 한미 공동 감식을 거쳐 국군 전사자로 최종 판명된 이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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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준 기자

외교부, 통일부, 국방부, 국정원, 보훈부를 출입합니다. 외교·안보의 세계를 들여다보며 쉽고 재미있게 현안을 전달하기 위해 매진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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