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한달 만에 광주 찾은 정청래..."많이 부족해서 죄송하다"

[현장+]한달 만에 광주 찾은 정청래..."많이 부족해서 죄송하다"

광주=이승주 기자
2026.06.12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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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300]
정청래, 지방선거 이후 첫 지역 공개 일정
"5·18 영령께 앞으로 더 잘하겠다고 말씀"

[광주=뉴시스] 이영주 기자 = 정청래(가운데) 더불어민주당 당대표가 12일 오전 광주 북구 운정동 국립5.18민주묘지를 찾아 취재진에 인터뷰하고 있다. 2026.06.12. leeyj2578@newsis.com /사진=
[광주=뉴시스] 이영주 기자 = 정청래(가운데) 더불어민주당 당대표가 12일 오전 광주 북구 운정동 국립5.18민주묘지를 찾아 취재진에 인터뷰하고 있다. 2026.06.12. [email protected] /사진=

"5·18 영령들께 저희가 많이 부족해서 죄송하다고 말씀드렸습니다"

12일 오전9시 광주 북구 5·18 민주묘지 입구. 전남·광주 지역 더불어민주당 의원, 광역·기초단체장 당선인, 관계자 등으로 북적이던 현장 분위기는 정청래 대표가 모습을 드러내자 순식간에 조용하게 가라앉았다.

진지한 표정의 정 대표는 도열한 의원들과 악수를 한 후 별다른 말 없이 입구로 직행했다. 그리곤 방명록에 '내란 잔재 청산! 5·18 정신 헌법 전문 수록! 이재명 정부의 성공!'이라고 썼다.

헌화를 마친 정 대표는 민형배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 당선인 등과 함께 윤상원, 박관현 등 희생 영령의 묘비를 참배했다. 묘비와 관련한 안내자의 설명에 의원들과 짧은 대화를 나눴던 지난달 18일과 달리 이날은 처음부터 끝까지 침묵을 유지했다.

정 대표는 참배 후 기자들과 만나 "5·18 민주화운동에 희생되신 영령들께 저희가 많이 부족해서 죄송하다고, 그리고 앞으로 더 잘하겠다고 마음속으로 말씀드렸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계엄군에 의해 무참하게 살상하고 희생당했던 피의 외침, 민주주의를 외치셨던 분들에게 항상 죄송한 마음"이라며 "우리가 사는 오늘은 선배 열사들이 그토록 열망했던 미래다. 5·18 광주 영령들 덕분에 저희가 이렇게 살아있다. 12·3 비상계엄도 덕분에 물리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영령들의 뜻에 따라서 대한민국의 더 좋은 민주주의를 위해 더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정 대표는 6·3 지방선거 이후 첫 지역 공개 일정으로 광주를 찾았다. 지난달 18일 방문 이후 약 한 달 만의 광주 일정이다. 5·18 민주묘지 참배 이후 정 대표는 현장 최고위원회의를 주재하고 비공개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

[광주=뉴시스] 이영주 기자 =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당대표가 12일 오전 광주 북구 운정동 국립5.18민주묘지를 찾아 오월 영령에 묵념하고 있다. 2026.06.12. leeyj2578@newsis.com /사진=
[광주=뉴시스] 이영주 기자 =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당대표가 12일 오전 광주 북구 운정동 국립5.18민주묘지를 찾아 오월 영령에 묵념하고 있다. 2026.06.12. [email protected]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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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주 기자

안녕하세요. 정치부 이승주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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