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 전국 5개 AX 거점에 군·산·학 협력센터 구축…190억원 투입

국방부, 전국 5개 AX 거점에 군·산·학 협력센터 구축…190억원 투입

정한결 기자
2026.06.18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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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300]

(서울=뉴스1) = 이두희 국방부 차관이 6일 오후 국방부에서 열린 국방데이터·인공지능위원회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국방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026.3.6/뉴스1 /사진=(서울=뉴스1)
(서울=뉴스1) = 이두희 국방부 차관이 6일 오후 국방부에서 열린 국방데이터·인공지능위원회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국방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026.3.6/뉴스1 /사진=(서울=뉴스1)

국방부가 서울 용산·양재·판교·대전·부산 등 전국 5개 지역 AX(인공지능 전환) 거점에 군·산·학 협력센터 설립을 추진한다.

국방부는 18일 오후 부산디자인진흥원에서 전준범 국방인공지능기획국장 주관으로 제2차 국방데이터 정책포럼을 개최하고, AX 거점 내 구축 중인 '군·산·학 협력센터' 사업 추진계획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정책포럼에는 합동참모본부, 각 군 및 유관 기관·대학 등 국방데이터 정책 담당관 50여명이 참석했다.

군·산·학 협력센터는 국방데이터를 활용한 민·군 AI 협력의 핵심 거점을 구축하는 사업이다. 올해 총 190억 원이 투입돼 서울 용산(합참), 판교·대전(육군), 양재(공군), 부산(해군·해병대) 등 전국 5개 지역 AX 거점 내에 구축된다.

국방부는 각 센터 연구개발 과제를 수행할 주관기관을 각 군과 함께 선정해 지난 5월 말 사업 수행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5개 거점의 공통 AI(인공지능) 인프라 구축은 한남대학교가 수행하며, 부대별 센터 연구개발은 합참-고려대학교, 육군-아주대학교 판교 센터 및 KAIST(한국과학기술원)대전 센터, 공군-서울대학교, 해군·해병대-UNIST(울산과학기술원)가 맡게 된다.

공통 AI 인프라 구축 주관기관은 센터별 최신 GPU(그래픽처리장치) 서버와 AI 개발 소프트웨어 등을 구축하고, 민·군 공동으로 안전하게 국방데이터를 활용해 소규모 AI 연구 및 개발을 수행할 수 있는 '국방데이터 안심존'을 조성한다.

센터별 주관기관은 군과 협력해 연구개발을 수행하며, 연구기관·기업 등이 함께 참여하는 공동연구체계를 통해 각 군 특화 AI 기술을 발굴하고 실증하는 데 주력할 계획이다.

합참은 AI 기반 전략적 의사결정 지원모델인 합동전영역지휘통제(JADC2) 구현을 위한 실증과제 등을 수행할 예정이다. 육군은 판교 거점을 통해 지상무인체계의 임무 효율화·최적화를 위한 피지컬 AI 기술을 개발한다. 대전 거점에선 인사, 교육훈련, 군수 등 업무 효율화를 위한 에이전틱 AI 기술 개발 등을 중점적으로 수행한다.

공군은 감시정찰 영상에서 표적을 자동으로 식별하는 기술과 임무계획을 자동으로 작성하는 기술 등을 공동 연구개발 할 예정이다. 해군·해병대는 지능형 군수지원을 위한 AI 품목 관리 기술, 교리·교범 연구 AI 참모 등을 개발하는 데 주력할 계획이다.

국방부는 이번 협력센터 사업을 통해 최신 AI 기술을 신속히 도입해 미래 전장 환경 변화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전준범 국방인공지능기획국장은 "군·산·학 협력센터 구축은 민·군의 AI 기술 역량을 하나로 연결하는 '국방 AI 협력'의 기반"이라며 "군·산·학 협력센터가 국방 AX를 선도할 핵심 거점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앞으로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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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한결 기자

안녕하세요. 정치부 정한결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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