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현충원 미화원 업무과중 지적에…보훈부 "시설 수·규모 작아"

대전현충원 미화원 업무과중 지적에…보훈부 "시설 수·규모 작아"

조성준 기자
2026.06.18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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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300]

국립대전현충원 현충문 전경/사진제공=대전현충원
국립대전현충원 현충문 전경/사진제공=대전현충원

국가보훈부가 18일 국립대전현충원 환경실무관의 인력 부족으로 인한 업무 과중 문제 지적에 대해 "대전현충원은 부지면적은 넓으나 관리가 불필요한 임야 등이 많고 시설물의 수와 규모가 작다"고 설명했다.

전날 한 언론은 대전현충원의 부지면적 대비 미화 노동자들의 업무가 과중하고 인력이 부족하다는 내용을 보도했다.

이에 보훈부는 이날 언론공지를 통해 "기사에서 국립서울현충원(143만㎡)과 대전현충원(330만㎡) 부지면적의 단순 비교를 통해 인력 부족을 주장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환경실무관이 실제 관리하는 시설물의 관리면적은 서울현충원이 2만4702㎡, 대전현충원이 1만607㎡로 서울현충원이 더 넓다"며 "대전현충원 환경실무관 1인당 담당해야 하는 면적이 서울현충원의 평균 3.5배라는 기사내용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반박했다.

이와 함께 충혼당(9647㎡)은 노인일자리 사업 인력을 활용해 관리하고 있으며, 신청사(2622㎡)는 환경실무관 1명만 배치하고 사회봉사자 등 외부 인력을 함께 활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관련 시설물 전체를 환경실무관이 전담 관리하는 것은 아니다라고 보훈부는 설명했다.

인력에 대해서도 기존에 10명이 시설물과 도로청소를 하던 데에서 4명을 증원해 시설물에 10명, 도로청소에 4명이 투입되도록 인력을 배치했다고 밝혔다.

근무 형태에 관해서도 설명했다. 보훈부 관계자는 "대전현충원 환경실무관은 지난해 기준 1인당 부여된 평균 연가일수 16일을 모두 사용했다"며 "기본 근무시간은 오전 8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며 유연근무는 근로자 희망에 따라 7시부터 지정해 사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보훈부는 현재 노동관계법률에 따라 교섭대표 노조와 성실히 교섭을 진행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국립묘지에서 근무하는 환경실무관의 근로여건 개선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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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준 기자

외교부, 통일부, 국방부, 국정원, 보훈부를 출입합니다. 외교·안보의 세계를 들여다보며 쉽고 재미있게 현안을 전달하기 위해 매진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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