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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차기 당 대표 선거에 출사표를 낸 송영길 의원은 15일 이재명 대통령이 강조했던 '구조적 다수'와 관련해 당의 체질을 변화시켜야 한다며 중도 확장을 위해 "중앙으로의 대진격을 제안한다"고 밝혔다.
송 의원은 이날 SNS(소셜미디어)에 "지난 세 번의 대선을 통해 우리는 진실을 목도했다. 촛불의 함성이 광장을 메우고 비상계엄이라는 초유의 사태 속에서도 보수와 진보라는 거대한 두 대륙은 1%포인트(p) 박빙 속에서 한 치의 양보 없는 성채를 쌓았다"며 이같이 적었다.
송 의원은 "양극화는 심화하고 있다. 이대로는 민주당이 국민 앞에 다시 설 수 없다"며 "대선 판도를 바라보는 우리의 인식과 행동을 완전히 바꾸는 등의 전면적 체질 개선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송 의원은 "2022년과 2025년 대선에서 (득표율) 2%의 심상정과 8%의 이준석이라는 변수 앞에 까닥하면 지고 까닥하면 이기는 벼랑 끝 승부를 벌여야 했다"며 "요행과 우연에 기댄 승리는 과감히 결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송 의원은 "대한민국을 '버전 업'하자. 진영의 울타리를 넘어 중앙으로의 대진격을 선포해야 한다"며 "단순한 중도 확장이 아니다. 대한민국의 국격과 국민의 삶을 근본적으로 바꾸는 '대한민국 2.0 프로젝트'"라고 했다. 그러면서 △초일류 선진국을 향한 글로벌 개방형 통상 국가 △기후변화 정책 △2030세대를 위한 기회 사다리와 주거 혁명 △양극화 해소 '공존의 숲' 등의 정책을 제안했다.
이어 "우리는 지금 역사적 변곡점 앞에 서 있다. 1%의 승부에서 벗어나 압도적이고 구조적 승리의 길로 나아가야 한다"며 "바로 지금이 그 골든타임이다. 중앙으로, 미래로, 위대한 승리를 향해 전진하자"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