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300]
오늘 2차 종합특검 연장 본회의서 처리
의총서 "국힘, 국회 정상화에 협조해야"

한병도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가 "필리버스터 요건을 강화하고 패스트트랙을 단축하는 법 개정을 통해 오직 국민을 위해 일하는 국회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한 직무대행은 20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의원총회를 열고 "국민의힘은 이제 선택하라. 헌정질서냐 내란이냐, 국민이냐 윤석열이냐"며 이같이 말했다.
민주당은 이날 국회 본회의를 열고 2차 종합 특검 활동 기한을 연장하는 특검법 개정안을 상정할 예정이다. 국민의힘은 이에 반대하며 필리버스터(무제한 토론)를 예고한 상황이다.
한 직무대행은 "2차 종합특검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내란을 뿌리 뽑기 위해 최선을 다해왔다"며 "지난 2월 출범 이후 국가안보실이 우방국에 계엄 정당화 메시지를 전달했다는 의혹, 관저 이전 과정에서 대통령실이 예산 불법 전용을 압박했다는 혐의 등 수사 성과를 내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감사 부실 사건이나 윤석열 체포 방해 혐의 등 남은 의혹도 실체적 진실을 규명해야 한다"며 "국민적 의혹이 산적한데 시간을 이유로 특검을 멈춰 세울 수는 없다"고 말했다.
한 직무대행은 "우리의 역할은 명확하다"며 "이 땅에서 두 번 다시 내란이라는 비극이 벌어지지 않도록 발본색원하고 책임자를 엄단하는 일이다. 내란과 관련된 한 톨의 의혹도 남기지 말라는 국민 요구에 응답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 직무대행은 "국민의힘이 오늘도 엉터리 필리버스터를 실시할 예정"이라며 "내란의 실체적 진실을 규명하는 일은 여야 문제도 아니고 진보 보수의 문제도 아니다. 상식의 문제"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국민의힘이 왜 이토록 반발하고 격렬하게 저항하는지 도무지 이해할 수 없다"며 "눈앞의 정치적 이익을 위해 내란 옹호를 비호하는 반헌법적, 근시안적 투쟁을 그만두고 국회 정상화에 협조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 직무대행은 국민의힘에 대 "국회 후반기 원구성과 관련해 아직도 협조를 안하고 있는데 국민의힘이 엉터리 필리버스터를 하려고 하는 것, 이런 행위에 대해 앞으로 보고만 있을 수는 없을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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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상임위원장들이 있는 민주당 상임위원회는 즉각 민생 법안 처리에 나서달라"며 "상임위원장이 없는 상임위원회는 간사님들 중심으로 주요 민생 입법 과제 관련 간담회를 진행해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