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오는 30일 '축협' 청문회…"여야 함께 의문점 규명"

국회, 오는 30일 '축협' 청문회…"여야 함께 의문점 규명"

정경훈 기자
2026.07.21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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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300]

(서울=뉴스1) 유승관 기자 = 이재정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장이 21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436회 국회(임시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제2차 전체회의에서 의사봉을 두드리고 있다.  문체위는 이날 22일 실시 예정이던 대한축구협회 현안 관련 청문회를 30일로 변경했다. 2026.7.21/뉴스1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서울=뉴스1) 유승관 기자
(서울=뉴스1) 유승관 기자 = 이재정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장이 21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436회 국회(임시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제2차 전체회의에서 의사봉을 두드리고 있다. 문체위는 이날 22일 실시 예정이던 대한축구협회 현안 관련 청문회를 30일로 변경했다. 2026.7.21/뉴스1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서울=뉴스1) 유승관 기자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가 오는 30일 대한축구협회에 대한 청문회를 열기로 결정했다. 문체위원들은 이구동성으로 대한축구협회가 국회의 자료 제출 요구에 불성실하게 응하고 있다고 질타하며, 성실히 자료를 제출하라고 강조했다.

문체위는 21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전체회의를 열고 다음날로 예정돼 있던 대한축구협회 청문회를 오는 30일로 옮겨 개최하는 안건을 의결했다.

이날 회의는 국민의힘 소속 위원들이 불참한 채 열렸다. 앞서 국민의힘은 민주당이 독단적으로 상임위원회를 구성했다며 전체 상임위 회의 참석을 거부했다.

다만 이날 민주당과 국민의힘이 선거관리위원회 특검 추천 방식에 합의함에 따라 국민의힘도 '보이콧' 기조를 무르고 상임위원 배정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별다른 변수가 없으면 오는 30일에는 여야가 청문회에 참석할 것으로 보인다.

문체위는 관련 기관에 총 806건의 서류제출을 요구하는 안건도 의결했다. 대한축구협회를 대상으로 506건의 서류를 제출하라고 했으며, 이밖에 문화체육관광부 135건, 대한체육회 68건, 서울경찰청 8건 등이다.

문체위는 증인과 참고인의 출석을 요구하는 안건도 의결했다. 증인은 정몽규 전 대한축구협회장, 홍명보 전 국가대표팀 감독 등 15인이고, 참고인은 박지성 K축구혁신위원회 공동위원장 등 8인이다.

(서울=뉴스1) 유승관 기자 = 이재정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장이 21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436회 국회(임시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제2차 전체회의에서 의사봉을 두드리고 있다.  문체위는 이날 22일 실시 예정이던 대한축구협회 현안 관련 청문회를 30일로 변경했다. 2026.7.21/뉴스1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서울=뉴스1) 유승관 기자
(서울=뉴스1) 유승관 기자 = 이재정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장이 21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436회 국회(임시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제2차 전체회의에서 의사봉을 두드리고 있다. 문체위는 이날 22일 실시 예정이던 대한축구협회 현안 관련 청문회를 30일로 변경했다. 2026.7.21/뉴스1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서울=뉴스1) 유승관 기자

이재정 위원장은 "청문회 개최가 매우 시급하다"면서도 "국민적 관심사가 큰 사안인 만큼 가급적 여야가 함께해 보다 충실한 청문회가 되도록 하는 것이 바람직하기에 일정을 변경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 위원장은 "다행히 원 구성 협상에 진전이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며 "7월30일에는 여야 위원 모두가 국민께서 궁금해하시는 여러 의문점을 규명하고, 대한축구협회 정상화와 축구 발전을 위한 논의의 장에서 힘을 모아주길 바란다"고 했다.

위원들은 대한축구협회에 자료를 성실하게 제출할 것을 강력히 요구했다. 조계원 위원은 "대한축구협회는 한정된 시간 안에 검토를 해야 하기 때문에 기한 내 자료를 못 준다고 한다"며 "징계 내역을 요구하자 개인정보라고 숨기고 전력 강화 회의 자료는 소송, 재판을 이유로 못 준다고 한다. 국회의 검증을 피하겠다는 뻔뻔한 꼼수"라고 말했다.

김재원 위원은 "자료 상당수에 대해 '소송중' '미보유' '확인 중' 등 말도 안되는 이유를 들며 제출을 거부하고 있다"며 "(이같은 태도는) 2024년 현안질의에서도 지적됐던 부분"이라고 했다.

이 위원장은 "위원들이 밝힌 내용들은 국회에 대한 자료 제출을 거부할 정당한 이유는 아니다"라며 "정해진 기한 내 성실하게 자료를 제출할 것을 강력히 경고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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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경훈 기자

안녕하세요. 정치부 정경훈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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