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300]
정청래, '보완수사권 폐지 후속조치 토론회' 참석
"노무현 대통령 생각나...가장 먼저 소식 전하고파"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당 대표 후보가 "온갖 저항을 뚫고 여기까지 왔지만, 검찰개혁이 오늘 100% 완성되는 것은 아니다"라며 "미진한 부분이 있으면 국민 눈높이에 맞도록 앞으로 강력하게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정 후보는 31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검찰 보완수사권 폐지 후 피해자 인권 강화 방안 토론회'에 참석해 "역사는 직진하지 않지만, 결코 후퇴하지 않는다. 우리는 전진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정 후보는 검찰의 보완수사권 폐지를 골자로 하는 형사소송법 개정안이 이날 오후 국회 본회의 통과를 앞둔 것을 언급하면서 △검사는 수사하지 않는다 △경찰의 수사에 대한 민주적 통제를 강화한다 △피해자 보호는 충실하게 한다 등의 검찰개혁 3가지 원칙을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 역사적인 날 노무현 전 대통령을 생각했다. 형소법이 통과되고 나면 가장 먼저 소식을 전하고 싶었다. 노무현 대통령 서거로 우리는 검찰개혁의 필요성 더 절감하지 않았을까 생각했다"고 밝혔다.
이어 "민주당이 검찰개혁을 해냄으로써 당원들이 자부심을 느끼고 이재명 정부의 성공을 위해 합심 단결했으면 좋겠다"며 "검찰개혁 최선봉에 서서 화살 많이 맞고, 상처도 받고 왔지만, 결코 포기할 수 없었다. 이 과정을 함께 해준 당원 지지자들과 국민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민주당은 다음 달 1일 정 후보의 고향인 충청권에서 8월 전당대회 첫 순회 경선을 개최한다. 본격적인 경선 돌입을 앞두고 당 대표 주자들은 막판 당심 공략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