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 넘은 조롱 가만 안 둬"…보훈부, 김구·유관순 SNS 폄훼 대응 나서

"선 넘은 조롱 가만 안 둬"…보훈부, 김구·유관순 SNS 폄훼 대응 나서

조성준 기자
2026.08.14 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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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300]

(서울=뉴스1) 권현진 기자 = 4일 서울 종로구 경교장에서 열린 김구 탄생 150주년 기념 특별전 '백범 김구, 세계의 가치가 되다'를 찾은 관람객들이 광복 이후 김구의 삶과 독립운동 발자취를 조명한 전시를 둘러보고 있다. 2026.8.4/뉴스1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서울=뉴스1) 권현진 기자 = 4일 서울 종로구 경교장에서 열린 김구 탄생 150주년 기념 특별전 '백범 김구, 세계의 가치가 되다'를 찾은 관람객들이 광복 이후 김구의 삶과 독립운동 발자취를 조명한 전시를 둘러보고 있다. 2026.8.4/뉴스1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국가보훈부가 김구·안중근·유관순 등 독립유공자를 폄훼하고 역사적 사실을 왜곡하는 게시물의 SNS(소셜미디어) 공유에 대해 관련 업체들에 신속한 조치와 대응 체계 강화를 요청했다.

보훈부는 14일 "유튜브와 메타(페이스북·인스타그램·스레드), 틱톡 등의 플랫폼 측에 독립유공자를 왜곡·비하·희화화하는 콘텐츠에 대한 재발 방지책을 마련하고 협력해 달라고 요청하는 공문을 발송했다"고 밝혔다.

보훈부는 공문을 통해 "국가가 예우하고 그 공훈을 기리는 대상인 독립유공자를 폄훼하고 역사적 사실을 왜곡·희화화하는 게시물이 확산하면서 사회적 공분을 사고 있다"고 했다.

이어 "생성형 인공지능(AI) 기술의 발전으로 역사적 인물의 이미지가 다양한 방식으로 재가공·유통되는 환경에서, 플랫폼 사업자와 정부 간의 긴밀한 협력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보훈부는 플랫폼 업체들에 내부 모니터링과 심사 기준을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심사 기준을 지속적으로 점검해 달라고 요청했다.

또한 유사 사안이 발생하면 신속하게 검토·조치할 수 있도록 대응체계를 강화하고, 보훈부와 플랫폼 간 원활하게 소통할 수 있는 별도 협의 창구를 지정하는 방안도 내놓았다.

지난 4월에는 독립유공자를 희화화하거나 비하하는 게시물을 금지하는 내용의 '독립유공자예우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안이 김용만 더불어민주당 의원 대표발의로 국회에 제출됐다. 보훈부는 이 법안이 조속히 처리될 수 있도록 노력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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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준 기자

외교부, 통일부, 국방부, 국정원, 보훈부를 출입합니다. 외교·안보의 세계를 들여다보며 쉽고 재미있게 현안을 전달하기 위해 매진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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