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RC서 엔비디아 매디슨 황 만난 이준석 "정치권, AI·로봇 현장 더 많이 봐야"

WRC서 엔비디아 매디슨 황 만난 이준석 "정치권, AI·로봇 현장 더 많이 봐야"

정경훈 기자
2026.08.20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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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300]

[서울=뉴시스] 고범준 기자 =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가 13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6.08.13. bjko@newsis.com /사진=고범준
[서울=뉴시스] 고범준 기자 =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가 13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6.08.13. [email protected] /사진=고범준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가 중국에서 만난 매디슨 황 엔비디아 수석이사로부터 한국 기업에 대한 높은 관심도를 느낄 수 있었다며, 국회의원으로서 기업 간 협력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20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최고위원회의를 마친 뒤 취재진으로부터 '어제 중국 베이징 WRC(세계로봇컨퍼런스)에 방문해 매디슨 황 수석이사와 만나 어떤 대화를 나눴나'라는 취지의 질문을 듣고 "한국의 기업들에 굉장히 관심이 많았다"며 "여러 중국 기업들을 지나쳐 바로 한국관으로 오는 것을 보고 상당한 관심이 있음이 느껴졌다"고 밝혔다.

이어 "특히 시각장애인을 보조하는 로봇 등을 아주 세심히 살펴봤다. 관련 적용 사례들이 있어 한국 기업들이 엔비디아 같은 국제적 기업과 협업을 해낼 수 있겠다고 생각했다"며 "그런 기업의 관계자들과 '제가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 있으니 실증 사업 관련 아이디어를 많이 줬으면 좋겠다'는 얘기를 나눴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WRC와 관련해 "한국에서도 피지컬 AI 등을 얘기하면서 로봇 기술에 관심을 보이는 정치인, 관가 관계자들이 많다"며 "더 많은 인원이 현장을 보고 파악해야 하지 않을까, 그런 생각을 한다"고 했다.

이어 "영상, IR(기업설명) 자료로 보는 것과 현장에서 보는 것은 다르다"라며 "발열은 어느 정도인지, 상업화가 가능한지 등을 보고 정책을 입안해야 하는데, 현장감이 좀 떨어지는 정책들이 많이 나오고 있는 것 같다. (의원들이) 이런 행사에 좀 많이 갔으면 좋겟다"고 했다.

이 대표는 여권의 조희대 대법원장 탄핵 움직임에 대해 "(대법관 제청은) 사실상 이재명 대통령의 재판을 담당하게 될 재판관을 고르는 일"이라며 "더불어민주당도 평소보다 몸을 사려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반대로 관례를 들어 삼권분립 원칙을 무너뜨리자고 하는 식의 주장을 하는 것에 대해 강한 유감을 표한다"며 "앞으로 대법관이 증원되면서 다수가 조 대법원장이 없는 상황에서 임명될 텐데, 그 찰나를 못 참아서 이런 일을 벌이나"라고 했다.

천하람 원내대표는 "대법원장이 대통령과 합의 없이 대법원장 후보를 제청했는데, 김민석 민주당 대표는 신이 난 모습"이라며 "상황을 조율하려는 노력은 전혀 없고 바로 대법원장과 끝장내려고 싸우는 모습"이라고 했다.

천 원내대표는 "검찰도 사라지고 싸울 대상도 애매했는데 '얼씨구나 잘 걸렸다' 하는 태도"라며 "문제는 이런 대립으로 대법관이 임명되지 않으면 피해는 국민이 입는다는 점이다. 대법원장과 극단적으로 싸우자고 할 때가 아니다. 민주당은 이런 태도로 소수당의 길로 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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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경훈 기자

안녕하세요. 정치부 정경훈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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