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국힘 전당협 재선출 추진에 "사당화되면 이재명 독재 못막아"

한동훈, 국힘 전당협 재선출 추진에 "사당화되면 이재명 독재 못막아"

박상곤 기자
2026.08.20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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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300]

[서울=뉴시스] 정병혁 기자 = 한동훈 무소속 의원이 19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외교통일위원회 전체회의에 참석해 있다. 2026.08.19. jhope@newsis.com /사진=정병혁
[서울=뉴시스] 정병혁 기자 = 한동훈 무소속 의원이 19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외교통일위원회 전체회의에 참석해 있다. 2026.08.19. [email protected] /사진=정병혁

한동훈 무소속 의원이 20일 국민의힘 지도부가 현역 국회의원을 포함한 전국 당협위원장 재선출을 추진하는 것을 두고 "야당이 사당화되면 이재명 연임독재를 못막는다"고 비판했다.

한 의원은 이날 SNS(소셜미디어)에 이같이 밝혔다.

앞서 국민의힘 최고위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1시간 넘게 비공개회의를 갖고 당협위원장 재선출 문제를 두고 격론을 벌였지만 결론을 내지 못했다. 최고위는 정점식 원내대표가 의원총회 진행을 위해 이석함에 따라 정회하고 오후 5시부터 논의를 재개하기로 했다.

장동혁 대표를 중심으로 한 지도부는 사고당협 외 기존 당협위원장의 임기는 별도 투표 없이 연장해왔던 관례를 깨고, 당협위원장 전체를 사퇴시킨 뒤 당원 투표를 거쳐 재선출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이에 비공개 최고위에선 정점식 원내대표와 우재준 최고위원 등이 반대 의사를 표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 원내대표는 당헌·당규 해석에 장 대표와 이견을 보이며 전체 당협위원장을 사퇴시킬 경우 벌어질 파장에 대한 우려를 내비쳤다.

친한(친한동훈)계 우재준 최고위원은 "지도부가 이런 것을 (결정) 할 수 있는 권위가 없다고 했다"며 "사실상 총선 공천권을 미리 행사하겠다는 것인데, 그럴 것이면 지도부부터 전당대회를 다시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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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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