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멈춤 없는 與 직격 "김민석 답하라…비위 제보 언제 당에 접수?"

한동훈, 멈춤 없는 與 직격 "김민석 답하라…비위 제보 언제 당에 접수?"

박상곤 기자
2026.09.20 12:53
구글 선호 매체 등록 구글에서 머니투데이 추가하기

[the300]

(서울=뉴스1) 김진환 기자 = 한동훈 무소속 의원이 19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6.9.19/뉴스1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서울=뉴스1) 김진환 기자
(서울=뉴스1) 김진환 기자 = 한동훈 무소속 의원이 19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6.9.19/뉴스1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서울=뉴스1) 김진환 기자

한동훈 무소속 의원은 김승원 전 법무부 장관 후보자의 성추행 의혹 등이 담긴 탄원서가 청와대로 전달됐다는 보도와 관련해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향해 "제보를 언제 받았느냐. 답하라"며 공세를 이어갔다.

한 의원은 20일 오전 SNS(소셜미디어)에 "김 대표에게 공개 질의한다. 김승원 전직 보좌진의 '김승원의 기자 성추행, 음주운전, 갑질 폭언' 제보를 민주당'은 '언제' 받았냐"며 이같이 밝혔다.

한 의원은 "그 제보를 받고 확인해봤나. 그 제보를 '김승원은 보면 볼수록 잘한 인사이니 반드시 지키겠다'는 입장 그대로였던 것이냐"고 했다.

이후 이날 오전에만 김 대표를 향해 6개가 넘는 SNS 게시물을 작성하며 비판을 쏟아냈다.

한 의원은 "민주당은 김승원을 밀어붙일 '깡'은 없으면서도, '우리는 진 게 아니야!'라며 허세를 부리고 있다. 눈물겹다"며 "'김민새천년NHK당' 민주당이 김승원 철회에도 정신 못 차리고 일요일 아침부터 '한동훈에 대한 복수'를 다짐하는 민주당 공식 입장을 냈다. 그 복수 잘해보시라"고 했다.

그러면서 "아직 오빠독약로비 김승원은 끝나지 않았다. 민주당은 '언제' 김승원의 기자 성추행, 음주운전, 갑질 폭언 제보를 받았는지 그 제보자도 '색출'해서 경찰 동원해 '보복'할 것인지 답하라"고 했다.

또 한 의원은 "민주당은 과거 정순신 국가수사본부장 지명 철회 당시 철회 후에도 한 달 넘게 난리 친 것은 기억 안 나냐"며 "김 전 후보자 지명 과정, 인사 검증 과정을 철저히 조사하고 특검으로 책임을 물어야 한다. 성추행, 음주운전, 갑질 의혹은 경찰 수사로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했다.

이날 오전 김 대표가 개헌 추진을 재차 제안한 것에 대해서도 한 의원은 "전 국민의 지난 20일 동안의 김승원 오빠 독약 로비에 대한 기억을 당신들 마음대로 포맷해서 싹 지울 수 있다고 착각한다"며 "어제 (김 전 후보자의) 추가 성추행, 음주운전 탄원서 보도가 '어사무사'했으니 개헌 이야기를 해서 '어사무사'하게 넘길 수 있겠다고 헛된 기대를 하는 것 같다. 국민들께서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아울러 "오늘 김 대표는 취임 한 달이라면서 평소에 늘 하는 기자들 상대 '백블'(질문과 답변)도 못하고 도망갔다고 한다"며 "민주당은 윤리위도 없나. 김승원을 윤리위에 올리는 시늉도 안 하냐"고 덧붙였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박상곤 기자

정치부

공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