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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진아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18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기자회견 '국민의 뜻, 국민의 삶 더 살피겠습니다'에서 취재진 질문을 듣고 있다. 2026.09.18. bluesoda@newsis.com /사진=류현주](https://thumb.mt.co.kr/cdn-cgi/image/f=avif/21/2026/09/2026092013164724925_1.jpg)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이재명 대통령을 향해 "'문조털래유'를 향한 구애가 실로 눈물겹다"며 "그럴 시간에 민생 하나라도 더 챙기는 게 대통령이 할 일"이라고 비판했다.
장 대표는 20일 SNS(소셜미디어)에 "(이 대통령이) 어제 글 하나 퍼날랐다 후다닥 삭제하더니 또 오밤중에 장문의 글을 올렸다"며 이같이 밝혔다.
앞서 이 대통령은 지난 18일 자신의 기자회견 이후 국정 성과를 정리한 한 지지자의 게시물을 X(엑스·옛 트위터) 공유하며 "감사하다. 위로가 많이 된다"고 밝혔다. 그러나 해당 게시물 작성자가 과거 문재인 전 대통령과 조국 전 조국혁신당 대표 등 범여권 인사들을 겨냥해 조롱성 표현을 사용했던 사실이 알려지며 여권 지지층 사이에서 논란이 일자 이 대통령은 해당 게시물을 삭제했다.
이후 이 대통령은 지난 19일 '대통령의 친구'라는 제목의 장문의 글을 올려 "누군가의 글을 인용할 때 글 작성자의 과거 글과 표현을 일일이 확인할 수는 없다"며 "익명 글의 인용은 표현된 글 자체를 인용하는 것이지 글 작성자의 모든 주장과 글을 지지·옹호·동조·공감하는 것은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저는 모든 국민을 섬겨야 하는 대통령이고 더 나은 세상을 바라보는 모든 이들의 힘을 모아 함께 꾸는 꿈을 실현해야 할 개혁의 대통령이다. 이제라도 혐오와 비아냥, 감정적 비난은 버리고 사실과 애정에 기반한 합리적인 비판, 품격있는 설득과 따뜻한 호소에 나서주시기 바란다"고 했다.
이를 두고 장 대표는 "'과거 글과 표현까지 일일이 확인할 수 없다'는 건 '문조털래유'에게 '잘 모르고 퍼날랐으니 한 번만 봐달라'는 것"이라며 "정말 모르고 그랬겠냐"고 했다.
이어 이 대통령이 지지층에 '혐오와 비아냥, 감정적 비난은 버리라'고 한 것에 대해 "'문조털래유' 욕하다 지지율 떨어졌으니 이제 눈치 좀 챙기라는 것"이라며 "그런다고 들을 사람들일까"라고 지적했다.
특히 장 대표는 이 대통령이 '친구를 보면 그 사람을 알 수 있다'고 한 것을 두고 "유권자에게 '2찍이냐'고 따졌던 사람, '박근혜 무덤 파자'고 선동했던 사람, 바로 이재명 대통령 본인"이라며 "폭언, 비아냥, 멸칭, 혐오는 바로 이재명의 정치 주무기다. '대통령 친구들'의 수준이 딱 이 대통령의 수준"이라고 날을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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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러 장 대표는 "이 대통령은 여전히 '문조털래유'만 돌아오면 지지율 오를 거라고 믿는 것 같다"며 "그럴 시간에 민생 하나라도 더 챙기는 게 대통령이 할 일"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