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참다 못한 정점식, 우재준·조광한 2차 공개 충돌에 "품격을 보이라"
정점식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우재준·조광한 최고위원 간 공개 충돌에 대해 "당의 품격을 보여주길 간곡히 당부드린다"고 비판했다. 정 원내대표는 1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가 비공개로 전환되기 직전 마이크를 잡고 이같이 말했다.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친한(친한동훈)계와 당권파 간 공개 충돌하는 모습이 다시 연출되면서다. 친한계 우재준 최고위원은 이날 회의에서 "지도부가 선관위 사태가 마무리될 때인 적어도 가을 전에는 임기를 종료하는 것으로 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또 지난 15일 자신이 태국 출장으로 인해 최고위에 불출석 한 것을 두고 "모든 비용은 제 사비로 부담했다. 당 대변인께서 개인 일정이라고 소개를 하던데 매우 유감"이라고 했다. 이에 더해 우 최고위원은 "지방선거 기간 중 당 지도부가 미국을 다녀왔는데, 어떤 비용과 목적으로 갔는지 아직까지 아는 사람이 별로 없다. 국민 상식에 부합하는 목적으로 간 것인지 또는 지방선거에 도움을 줬는지 의문"이라고 했다. 그러자 조광한 최고위원은 우 최고위원을 향해 "요즘 우리 당이 마이크만 잡으면 외계어를 하시는 분들이 많아서 마이크 잡는 게 참 몹시 부끄럽다"고 직격했다.
-
與한병도, 장동혁 비판 "부정선거 음모론 심취…진상 규명 의지는 있냐"
6·3 지방선거 투표용지 부족 사태 이후 서울 송파구 잠실 개표소 봉쇄 시위가 이어지는 가운데 한병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재선거를 주장하는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를 향해 "여전히 부정선거 음모론에 심취해있다"고 비판했다. 한 원내대표는 1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정책조정회의를 열고 "국민의힘의 자중지란이 점입가경"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한 원내대표는 "지금 이런 사태로 국정조사나 제대로 할 수 있겠느냐"며 "투표 용지 부족 사태의 진상을 규명할 의지가 있기는 한 것인지 묻고 싶다. 이번 사태를 핑계로 부정선거 음모론과 윤어게인을 선동해 눈앞의 위기를 모면하려는 것이냐"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국민의힘 내부에서도 위기 모면을 위한 정치적 술책이라며 장동혁 대표를 비판하고 있다"며 "제1야당 대표가 불법과 음모론을 선동하는 사이 피해는 고스란히 평범한 시민에게 돌아가고 있다"고 말했다. 한 원내대표는 "펜싱 국가대표 선수단은 봉쇄된 체육관에서 장비를 꺼내지 못해 다른 사람의 칼을 빌려 출국했다"며 "일부 국가 대표와 체육단체 직원의 급여도 지연되고 있다고 한다"고 말했다.
-
李대통령도 칭찬한 '이훈기 동네한바퀴'…19~20일 토크콘서트
이훈기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주민 소통 현장 활동인 '이훈기의 금요일 동네한바퀴' 2주년을 맞아 오는 19~20일 토크 콘서트를 연다. 18일 정치권에 따르면 이번 2주년 토크콘서트는 19일 오전 10시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 제2소회의실, 20일 오전 11시 인천 건설기술교육원 별관 2강의실에서 두 번 열린다. '이훈기의 금요일 동네한바퀴'는 이 의원이 2024년 6월부터 매주 금요일마다 지역 곳곳을 직접 걸으며 주민을 만나온 현장 소통 프로그램이다. 골목, 시장, 버스정류장, 상가, 아파트 단지 등 생활 현장에서 주민 불편을 듣고 의정 활동과 지역사업으로 연결해 왔다. 국회 행사는 주민과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될 예정이다. 이 의원의 2주년 소회, 축하 영상 및 내빈 축하 말씀, '동네한바퀴' 2주년 영상 상영, 주민 참여 토크 프로그램 등이 진행된다. '남동구민과 함께한 동네한바퀴 2년' 코너에서는 주민들이 직접 이 의원과의 만남, 지역 변화, 앞으로의 바람을 이야기하는 시간이 진행된다.
-
[단독]국민의힘 '경기도' 의원들, 의원총회 직전 '장동혁 사퇴' 기자회견
경기도에 지역구를 둔 국민의힘 의원들이 18일 의원총회 직전 장동혁 대표 사퇴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연다. 머니투데이 더300(the300) 취재를 종합하면 경기도 지역구를 가진 국민의힘 의원들은 이날 오후 1시30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장 대표 사퇴를 요구하는 기자회견을 연다. 회견에 참여하는 국민의힘 의원은 김선교(도당위원장)·김성원·송석준·김은혜·김용태·유의동 의원 등으로 알려졌다. 한 경기도 의원은 머니투데이 더300(the300에 "이들 명의로 장 대표 사퇴 촉구 기자회견을 열 것"이라고 말했다. 의원들은 '6. 3 지방선거' 광역단체장 선거 16곳 중 4곳에서만 당선자를 배출한 상황을 '선거 참패'로 진단하며 장 대표를 향해 사퇴를 촉구할 예정이다. 최근 장 대표가 '부정선거' 문구가 쓰인 손팻말을 들고 올림픽 공원 집회에 참석하는 가운데, 의원들은 당 지도부의 노선 변화 없이 2028년 총선에서 승리하기 어렵다는 주장도 펼 것으로 보인다. 다른 국민의힘 의원은 "당선자를 배출한 서울시장 선거의 경우 장 대표와의 디커플링 전략으로 이긴 것 아닌가"라며 "국민의힘이 패배한 선거로, 당 대표는 당위적으로 물러나야 한다"고 말했다.
-
잠실서 발길 돌렸던 천준호..."청와대 가자는 국힘, 바른 모습 아냐"
천준호 더불어민주당 원내운영수석부대표가 잠실 개표소 봉쇄 시위 현장과 관련해 "국회가 어떤 노력을 하고 있는지 그리고 (일부 불법)행위가 정당한 요구를 왜곡할 수 있다는 걸 시민들에게 인지시켜 드리는 게 우선적인 임무"라고 밝혔다. 천 원내수석부대표는 18일 CBS 라디오 '박성태의 뉴스쇼'에서 "정당은 국회를 중심으로 해야 할 일을 해야 한다. 국민의힘 지도부처럼 시민들을 대상으로 청와대로 가자고 하는 게 바른 모습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더 책임감 있는 모습이 필요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전날 천 원내수석부대표는 임오경, 전용기 민주당 의원 등과 투표용지 부족 사태 시위가 벌어지고 있는 잠실 올림픽공원을 찾았다. 시민들의 거센 반발에 약 15분 만에 발길을 돌렸다. 천 원내수석부대표는 "윤 어게인, 부정선거를 주장하던 목소리가 재현되는 듯한 현장 분위기였다"며 "'빨갱이' 혹은 그 이상의 표현도 나왔다. 참정권 실현을 호소하던 당초 상황에서 좀 바뀌고 있다는 걱정이 들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정당한 요구가 불법 행위와 뒤섞이게 되면 사실 왜곡될 수가 있기 때문에 (경기장 봉쇄 등) 불법적인 행위는 자제해 주실 것을 요청하려고 했다"며 "불법적 요소가 있다면 경찰은 필요한 조치들을 해야 한다"고 했다.
-
홍준표 "국힘 의원들, 장동혁 밑에 있기 억울해 흔들어…빈대정치"
홍준표 전 대구시장이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의 사퇴를 요구하는 국민의힘 의원들을 향해 "빈대정치를 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홍 전 시장은 18일 SNS(소셜미디어)에 "어두워지면 슬금슬금 기어 나오고 밝아지면 잽싸게 숨어 버리는 빈대같은 정치를 하는 자들을 30여년동안 무수히 봐왔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자기는 할 역량이 되지 않고 남이 도전해서 성취를 이루면 배가 아파 못견디는 중진들도 수없이 봐왔다"고 했다. 홍 전 시장은 "나는 장동혁을 같은 당에 있으면서도 단 한 번 만난 일도 없고 차 한 잔 나눈 일도 없다"며 "그러나 그는 1. 5선에 불과한데도 궤멸된 당대표에 도전해 성공했고 15대 1이라는 악조건과 내부분탕질 속에서도 12대 4를 이뤄냈다. 선전이었다고 했다. 이어 "소위 중진들이라는 자들은 자기 못난 탓은 하지 않고 1. 5선 당대표가 못 마땅한 것"이라며 "초재선이라는 자들은 자기와 동격이거나 자기보다 못났다고 보기 때문에 그밑에 있기가 억울해서 장동혁을 흔드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
장동혁 "선거소청·국조, 책임 규명 첫걸음…이제 특검·재선거 특별법"
6·3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투표용지 부족 사태가 발생한 지역에 대해 선거소청을 접수한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더불어민주당을 향해 특검과 선거제도 개편 논의 착수를 촉구했다. 장 대표는 1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당에서 7곳, 광역단체장 후보자가 4곳 선거소청을 접수했고 국민의힘이 위원장을 맡는 국정조사특별위원회도 출범한다"며 "참정권 박탈 사태 원인과 책임을 규명할 첫걸음을 내딛게 됐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제 특검이다. 수사를 받아야할 위철환 중안선관위 상임위원은 이재명의 밥친구여서 검경 합동수사본부가 손도 못대고 있다"며 "국민의힘 추천 특검에 진상 규명과 책임자 처벌을 맡겨야 하는 이유"라고 했다. 장 대표는 "재선거 실시 문제도 소청과 재판에만 맡겨선 안된다. 국정조사와 특검을 통해 문제가 발견된 이후에는 그때 가서 무엇을 하려 해도 늦을 것"이라며 "특별법을 도입해서 정치적으로 해결해야 한다"고 했다. 또 장대표는 "국민적 요구인 선관위 개혁과 선거제도 개혁도 시급한 과제"라며 "52.
-
노후 풍력발전기 사고 막는다…與한정애, 재생에너지 안전 강화법 발의
한정애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풍력발전기 화재·붕괴 사고를 예방하고 재생에너지 설비의 안전관리 체계를 강화하기 위한 법안을 대표 발의했다. 한 의원은 18일 '소방시설 설치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과 '전기안전관리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 최근 경북 영덕 풍력 발전 단지에서는 풍력발전기 타워 붕괴 사고에 이어 발전기 내부 화재로 정비 작업자 3명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고가 발생한 설비는 가동한 지 20년이 지난 노후 발전기로, 재생에너지 설비에 대한 안전관리 강화 필요성이 제기됐다. 현행법상 풍력발전기는 건축물이 아닌 구조물로 분류돼 법정 소방시설 설치 의무 대상에서 제외됐다. 설계수명 20년을 초과한 노후 풍력 발전기는 3년 주기의 정기 검사 외 별도의 안전관리 규정이 없어 제한 없이 운행이 가능한 실정이다. 한 의원은 소방시설법을 개정해 발전설비 등 구조물을 특정 소방 대상물에 포함하고 풍력발전기에도 소방시설 설치를 의무화하도록 했다. 전기안전관리법 개정안에는 장기 사용 발전 설비에 대한 정밀안전진단을 의무화하고 진단 결과에 따라 수리·사용정리·사용 제한 등 단계별 안전조치를 명할 수 있도록 하며, 미이행 시 과태료를 부과하는 법적 근거도 마련했다.
-
김영진 "정청래, 李정부 성공 적임자인지 스스로 판단할 것"
김영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정청래 대표의 연임 여부와 관련해 "다음 주면 결정될 것"이라고 관측했다. 당 분열이 심화하고 있다는 지적에 대해서는 "내분이라고까지 보고 있지 않다"고 했다. 김 의원은 18일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절제된 상황에서 지방선거에 대한 평가를 잘하고 규정된 당헌·당규(1인 1표제)에 따라 당 대표를 선출하면 된다. 당내에서 그것을 가지고 싸우면 안 된다는 생각이 민주당 다수 의원의 생각"이라며 이같이 전했다. 김 의원은 "민주당은 뜨거운 용광로 속에서 민주적인 경선을 통해 지도부를 선출해오고 있다. 이번 선거 역시 그에 준하는 정도일 것"이라며 "정 대표 역시 스스로 연임 도전 여부를 판단할 것이다. 당헌·당규에 따라 누구나 연임에 도전할 수 있고 또한 이것을 강제로 막을 수도 없는 것 아니냐"고 했다. 그러면서 "(정 대표가) 이재명정부의 성공을 이끌 적임자인지 본인도 깊게 생각할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김 의원은 이재명 대통령이 유럽순방 기간 총 세 차례 정 대표를 겨냥한 것으로 보이는 메시지를 낸 것과 관련한 물음에는 "선거를 총괄 책임져 온 정 대표에 대한 이야기일 수도 있다"면서도 "동시에 인재위원회 부위원장을 맡았던 저에 대한 이야기 일수도, 또 다른 민주당 구성원도 해당될 수 있는 문제여서 책임과 관련해선 모든 구성원의 몫이라 생각한다"고 했다.
-
고성 오간 국힘 의총 "張 나가라"
국민의힘이 투표용지 부족사태에 따른 선거소청 범위와 장동혁 대표 거취를 놓고 난상토론을 벌였지만 결론 없는 공회전을 거듭했다. 장 대표와 의원들은 선거소청을 전국 단위로 확대할지를 놓고 이견을 보였고 장 대표 사퇴여부를 두고도 공개충돌에 가까운 공방을 이어갔다. 국민의힘은 17일 국회에서 의원총회를 열었다. 정점식 원내대표 취임 후 처음 열린 의총의 핵심의제는 투표용지 부족사태에 따른 선거소청과 장 대표의 거취였다. 첫 안건은 선거소청이었다. 6·3 지방선거 결과에 대한 선거소청 제기시한이 이날까지였기 때문이다. 그러나 선거소청 범위를 두고 지도부 사이에서도 이견이 노출됐다. 당초 서울·인천·경기·광주전남·울산·부산·충북 7개 권역에 선거소청을 제기하는 방안이 검토됐지만 장 대표가 이를 전국으로 확대해야 한다고 주장하면서다. 신동욱 국민의힘 최고위원은 의총 도중 기자들과 만나 "장 대표 발언의 취지는 '문제가 된 곳 외 나머지 지역에서도 국정조사 등을 통해 새롭게 문제가 발생할 수 있는 것 아니냐.
-
당대표 비서실장 박준태 "대안과미래 해체"…이성권 "당장 朴 경질"
당 개혁 성향 의원 모임 '대안과미래' 간사 이성권 국민의힘 의원이 장동혁 대표를 향해 '모임 해체'를 요구한 박준태 의원(당 대표 비서실장)을 경질하라고 밝혔다. 이 의원은 17일 SNS(소셜미디어)를 통해 "장 대표께 요구한다"며 "국민의 참정권과 민주주의를 지키겠다면서 대의민주주의를 침해한 박 비서실장을 당장 경질하라"고 밝혔다. 이어 "국민의힘 소속 국회의원 모임인 대안과미래는 당이 민심에 부응해 수권정당으로 거듭나는 것에 보탬이 되고자 만든 의원 모임"이라며 "저희 모임의 입장이 당 대표의 생각과 차이가 있다고 해 모임의 해체를 요구하고 동료 의원들의 정치적 의사표현을 차단하려는 것은 정치적 자유를 박탈하려는 민주주의 파괴 행위"라고 덧붙였다. 박 비서실장은 이날 의원총회 참석 후 기자들과 만나 "제가 당 지도부에 소속된 이후 가급적 개인적인 발언을 자제해왔지만, 오늘 의원님들 말씀을 듣다가 꼭 드려야겠다고 생각한 말이 있다"며 "대안과미래라는 의원 모임의 해체를 요구한다"고 밝혔다.
-
조승래 "지선 백서, 전당대회 전 발간 어려워…교차투표 분석 필요"
조승래 더불어민주당 사무총장이 지난 6·3 지방선거 결과에 대한 '선거 백서' 발간과 관련해 "8월 17일 전당대회 전까지 모두 완료되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밝혔다. 조 사무총장은 17일 SBS '주영진 뉴스브리핑' 인터뷰에서 "당 안팎의 여러 가지 선거에 대한 총평이나 개괄적인 내용은 어느 정도 모아질 수 있겠지만 정확한 진단을 위해선 조사와 분석이 필요해 시간이 걸릴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교차투표 양상에 대한 분석을 대표적인 예시로 꼽았다. 구체적으로 "구청장과 서울시 의원은 민주당을 찍었으나 시장은 국민의힘 후보를 찍은 경우나 반대로 충남 등 다른 지역에선 광역단체장은 민주당 후보를 찍고 시장·군수·구청장은 국민의힘을 찍은 경우도 있었다"며 "교차 투표가 지역마다 다른 양상으로 전개됐기 때문에 왜 이런 차이가 왜 생겼고 특징이 왜 다른지 진단이 필요하다"고 했다. 이번 선거에 정부 인사들의 발언과 행보가 미친 영향에 대해선 "선거를 치르는 과정에서 주요 이슈들이 형성되는데 그 이슈에는 당뿐만 아니라 정부 등 관계자들도 관련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