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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UAE서 인천行 직항 민항기 첫 운항 재개…오늘 서울 온다
중동사태로 항공편이 끊긴 가운데 아랍에미리트(UAE) 수도 아부다비국제공항에서 인천국제공항으로 오는 직항편 운항이 재개된다. 아부다비나 인근 두바이에 체류 중인 우리 국민 일부가 이 항공편을 타고 귀국할 가능성이 있어 보인다. 6일 외교당국과 항공업계 등에 따르면 현지시간으로 오전 8시35분(한국시간 오후 1시35분) 아부다비를 출발해 인천공항으로 향하는 직항편인 에티아드항공 826편이 운행할 예정이다. 지난달 28일 이란 공습 이후 UAE에서 한국으로 향하는 직항편이 운항을 재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앞서 두바이를 출발하는 에미레이트항공편의 일정이 공개되기도 했으나 현지 사정으로 취소됐으며 아부다비 출발편만 확정된 것이다. 인천에서 두바이 등으로 향하는 직항편은 여전히 8일까지 운항이 정지된 상태다. 현지 사정에 밝은 한 관계자는 "단기 체류 국민들이 두바이에 많이 있는데 아부다비와 멀지 않아 운항이 재개되는 민항기를 타고 귀국할 가능성도 있다"고 전했다. 현지 교민을 제외하고 여행객 등을 포함해 약 3000명의 우리 국민이 UAE에 체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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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 중동 상황 악화에…이란 전역 '여행금지' 발령
외교부가 5일 오후 6시 기준으로 중동 상황 악화에 따른 안전 우려로 이란 전역에 여행금지를 발령했다. 외교부는 이날 언론 공지를 통해 "우리 국민이 방문·체류할 경우 신변 안전이 매우 심각하게 우려되는 이란 전역에 여행경보 4단계를 발령하기로 결정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앞서 외교부는 지난해 6월 17일 이란 국민 봉기 사태를 이유로 이란 전 지역에 여행경보 3단계인 출국 권고를 발령한 바 있다. 외교부 관계자는 "이번 조치로 이란 전역이 여행금지로 지정되며, 예외적 여권 사용 허가를 받지 않고 이란에 방문·체류하는 경우 여권법 관련 규정에 따라 처벌을 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해당 지역 여행을 계획하고 있는 우리 국민은 여행을 취소하길 바란다"며 "해당 지역에 체류 중인 우리 국민은 철수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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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미사일 96% 요격한 천궁-II…UAE "계약 물량 더 빨리 달라"
아랍에미리트(UAE)에 실전 배치된 국산 중거리 요격체계 '천궁-II'가 이란의 대규모 공습을 성공적으로 방어하자 UAE 측이 한국에 조기 공급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5일 군 소식통에 따르면 UAE는 최근 우리 정부에 천궁-II 포대를 계약서에 명시된 기간보다 빠르게 공급해달라고 요청했다. 우리 정부는 이미 풀캐파(생산능력 최대치) 수준이라 현실적으로는 쉽지 않지만 검토해보겠다는 입장을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UAE 국방부는 2022년 1월 약 35억 달러(한화 약 4조1000억원) 규모의 천궁-Ⅱ 도입 계약을 체결했다. 계약된 10개 포대 중 2개 포대가 현지에 배치됐다. 앞서 이란은 미국과 이스라엘의 대이란 공습 이후 저가의 자폭 드론과 탄도미사일 등을 대거 동원해 UAE를 포함한 중동 주변국을 공격했다. 이에 UAE 군은 자체 구축한 다층 방공망을 총동원해 90% 이상의 종합 방어율로 피해를 최소화한 것으로 알려졌다. UAE 방공망은 미국제 패트리어트와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이스라엘제 애로우, 한국제 천궁-Ⅱ등으로 구성된 것으로 전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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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외교부 "오늘 오후 6시부로 이란 전역 여행 금지"
5일 외교부 언론공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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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바이·오만에 '합동대응팀' 추가 파견…중동에 전세기 투입 검토
정부가 중동 지역에 체류 중인 우리 국민의 안전 확보와 신속한 대피 등을 지원하기 위해 외교부·경찰청 합동 신속대응팀을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와 오만에 파견한다. 단기 체류자의 대피를 위한 전세기 투입을 위해 민항기·군용기 등을 폭넓게 검토 중이다. 박일 외교부 대변인은 5일 서울 종로구 외교부 청사에서 이뤄진 정례브리핑에서 "오늘 밤 중동 지역 및 영사국 근무 경험이 있는 대사급 2명을 각각 단장으로 하는 정부 합동 신속대응팀을 두바이와 오만에 급파해 우리 국민의 안전한 대피를 지원할 예정"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두바이 대응팀 단장은 권기환 전 글로벌다자외교조정관, 오만 단장은 이태우 전 국제사이버협력대사가 파견될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청에서는 팀별 3명의 인원이 파견될 예정이다. 현재까지 파악된 우리 국민의 피해는 없는 상황이다. 지난 3일 이스라엘에서는 66명의 우리 국민이 대피가 이뤄졌으며 현재 4명이 추가 대피 의사를 밝혀 공관이 지원하고 있다. 이란에서도 24명의 대피에 이어 1명이 투르크메니스탄으로 이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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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 가축전염병 차단 총력…K-10 '제독차' 방역작전 투입
국방부가 가축전염병 차단을 위한 전방위 방역작전을 강화한다. 국방부는 5일 "전국 각 군부대의 특수장비와 숙련된 인력 등 군자산을 적재적소에 활용해 강화된 방역 작전을 수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2월부터 아프리카돼지열병(ASF),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구제역 등 가축에 의한 전염병의 확산을 방지하기 위한 조치다. 국방부는 우선 전문 장비와 인력을 전략적으로 투입하고 있다. K-10 제독차는 본래 화학 전용 특수장비지만, 3000리터(ℓ) 대용량 탱크와 맞먹는 강력한 고압살포 능력을 보유해 광범위한 도로 방역 현장에서 바이러스 확산을 막는 핵심 역할을 수행할 수 있다. 이같은 장비를 활용해 군은 설 연휴부터 전국적으로 90여건의 집중 방역의 지원을 완료했다. 매일 평균 10여곳의 현장에서 방역 작전을 수행했다. 군은 연천·철원·양구 등 민통선 및 접경지역에서 야생 멧돼지로 인한 ASF 확산을 막기 위해 도로 방역도 실시한다. 장병들은 직접 폐사체 신고 활동에 참여해 추가 감염원을 선제적으로 차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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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군 엄마 따라 '싹둑'…"아픈 친구 위해" 머리카락 기부한 세쌍둥이
해군 제8전투훈련단 소속 이은주(37) 상사가 소아암 아동들을 돕기 위해 지난 3일 세쌍둥이 딸 장은진·유진·소진(5)양과 함께 모발을 기부했다. 5일 해군에 따르면 이 상사와 세쌍둥이들은 지난 1년 6개월여간 기른 머리카락 각 25㎝씩 총 길이 1m를 대한민국사회공헌재단 '어머나 운동본부'에 전달했다. 이 상사와 세쌍둥이 딸들의 선행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이 상사는 2024년에도 세쌍둥이들과 함께 1년 6개월여간 기른 머리카락 1m 5㎝를 기부했다. 이 상사는 2020년 세쌍둥이를 임신 중 소아암 환자들이 항암치료 과정에서 발생하는 탈모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다는 사실을 접하면서 모발 기부를 결심하게 됐다고 한다. 이 상사는 2021년 출산 이후 2022년에 자신의 머리카락 30㎝를 처음으로 기부하며 소아암 아동들을 위한 사랑의 선행을 시작했다. 세쌍둥이들도 엄마를 따라 2024년부터 머리카락 기부에 동참하게 됐다. 이 상사는 2012년 해군 부사관(전탐 특기) 235기로 임관해 구축함 왕건함(DDH-Ⅱ·4400톤급), 이지스 구축함 율곡이이함(DDG·7600톤급) 등에서 근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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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발물 탐지·제거 로봇 실전 배치…"첫 국산 로봇 무기체계"
방위사업청이 'KR1폭발물탐지제거로봇'을 5일부터 우리 군 일선부대에 실전 배치한다. 폭발물탐지제거로봇은 국내 연구개발을 통해 전력화하는 최초의 로봇 무기체계다. 로봇이 폭발물 탐지와 제거를 대신 수행함으로써, 장병들의 안전을 크게 향상시키고 복무환경을 근본적으로 변화시킬 것이라고 방사청은 설명했다. 해외의 타 장비 대비 넓은 범위에서 원격 운용이 가능하고 좁은 실내에서의 이동과 계단 오르내리기도 가능하다. 방사청은 "최근 K-방산에 대한 국제적 관심 확대에 힘입어 'KR1폭발물탐지제거로봇'의 글로벌 시장 진출 가능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정기영 방사청 미래전력사업본부장은 "KR1폭발물탐지제거로봇은 우리 군의 첨단 무기체계 발전 과정에서 중요한 이정표가 될 뿐 아니라, 방산강국인 대한민국에서 실전 배치되는 사례로 해외에서도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첨단 로봇 무기체계 도입을 통해 우리 군 장병의 복무환경이 더욱 안전해질 수 있도록 개선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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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이스라엘, K-여론전…서울서 같은 시간 '맞불' 기자회견
중동에서 전쟁 중인 이란과 이스라엘이 한국을 외교 전선으로 삼고 여론전에 나섰다. 주한이란대사관과 주한이스라엘대사관이 각각 기자회견을 열고 자국의 정당성을 강조하면서 중동 무력 충돌이 서울 외교 공방으로 번지는 모양새다. 사이드 쿠제치 주한이란대사는 5일 오전 서울 용산구 주한이란대사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국제법을 심각하게 위반한 세력들(미국·이스라엘)의 공격적 행위는 우리에 깊은 슬픔을 안겨줬을 뿐 아니라 전 세계에 큰 충격을 안겼다"고 밝혔다. 쿠제치 대사는 페르시아어로 모두발언을 시작하며 "이번 공격으로 희생된 무고한 170여명의 어린 여학생을 기리자"며 취재진에 1분간 묵념을 요청했다. 기자회견이 진행되는 내내 쿠제치 대사의 좌석 옆에 세워진 모니터를 통해 이란의 공습 피해 상황이 상영됐다. 회견장 한켠에는 피해 사진을 붙여놓기도 했다. 그는 이란에 대한 미국과 이스라엘의 공습을 "국제법과 국제규범을 무시한 군사적 침략이자 '전쟁범죄'"라며 "우리 국민은 군사적 침략과 세력들이 자임한 전쟁범죄라는 참혹한 현실과 마주하게 됐다"고 맹비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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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 "두바이에 '전세기' 투입 검토…바레인서도 추가 대피"
미국과 이스라엘의 공습에 따른 이란의 군사 대응으로 중동 혼란이 심화하는 가운데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 내 우리 국민의 안전 귀국을 위해 조현 외교부 장관이 "전세기를 띄우는 방안도 마련하고 있다"고 밝혔다. 조 장관은 5일 오전 SBS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에 출연해 '두바이 등에 발이 묶인 우리 국민에 대한 수송 귀국 대책'에 관해 이같이 말했다. '군 수송기를 띄울 가능성이 있느냐'는 진행자의 질문에 조 장관은 "그런 가능성도 고려하고 있지만, 현재로서는 어떤 방법이 가장 신속하고 효과적일지 실무적으로 꼼꼼하게 들여다보고 있다"고 답했다. 이어 "매시간 공관들과 연락하고 있으며 재외국민 보호대책본부를 설립해 운영하고 있다"며 "현재 10여 개의 중동 국가에 1만7000여명의 우리 국민이 있다. 단기체류객도 3300명 정도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 중에서 당장 위험한 지역인 이란에서 24명이 투르크메니스탄으로 무사히 빠져나왔고, 이스라엘에서도 66명이 이집트로 빠져나왔다"며 "바레인에서는 지금 20여명 정도가 대사관에 모여있으며 이들에 대한 후송계획 등을 현지와 논의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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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김정은, '최현호' 전략순항미사일 발사 참관…"방위능력 구축"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취역을 앞둔 5000톤(t)급 구축함 '최현호'를 이틀 연속 찾아 훈련 실태를 점검하고 해상대지상(함대지) 전략순항미사일 시험발사를 참관했다. 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5일 "김정은 동지께서 3월 3일과 4일 구축함 '최현호'를 방문하고 함의 작전 수행 능력 평가시험 공정을 료해(파악)했다"며 "김정은 동지께서는 4일 함에서 실시된 해상대지상 전략순항미사일 시험발사를 참관했다"고 보도했다. 현장에는 조춘룡 당 중앙위원회 비서, 김정식 당 중앙위원회 제1부부장, 박광섭 해군사령관 해군상장과 함선 건조 부문 간부들이 동행했다. 김정은 위원장은 지난 3일 구축함에 올라 함선 구분대 해병들이 신형 구축함 운용을 위해 당 중앙이 제시한 군사 기술적 자질을 철저히 갖추기 위한 새년도 전투정치훈련에서 성과를 거두고 있는데 대해 평가했다고 신문은 전했다. 김 위원장은 해병들의 '함조종 및 무기체계 계통별 복무 준비 실태'를 파악했으며, 그가 참관한 가운데 구축함 기동요소 평가를 위한 항해 시험이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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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원, 미국·호주 등과 'AI 공급망 위험 대응' 권고문 발표
국가정보원은 5일 미국 국가안보국(NSA)·호주 신호정보부(ASD) 등 주요 7개국 사이버안보 기관들과 'AI(인공지능) 공급망 위험·완화방안'을 공동 발표했다. 호주 ASD는 AI 공급망 특유의 복잡성으로 인한 '백도어 은닉' 등 위험요인 증가를 우려해 관련 권고문을 마련하고 글로벌 차원의 대응을 위해 국정원에도 동참을 요청했다. 국정원 관계자는 "이번 권고문의 가장 차별화되는 특징은 AI를 배포 후 관리 대상이 아닌 설계 단계부터 보안을 내재화해야 할 시스템으로 바라보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권고문에는 △데이터 △머신러닝 모델 △소프트웨어 △인프라·하드웨어 △제3자 서비스 등 5개 항목에서 AI 공급망 관련 위험요소 및 완화방안이 담겨있다. 권고문에 따르면 품질이 낮고 편향된 AI 데이터는 판단 오류를 초래할 수 있다. 따라서 신뢰할 수 있는 출처의 데이터를 사용해 위험 요소를 완화해야 한다. 머신러닝 모델의 경우 악성코드 은닉·백도어 삽입 등의 보안사고가 일어날 수 있는 만큼 안전한 파일 형식 및 투명한 모델 사용이 권고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