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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팔 신속대응팀, 연락두절 현장 50m까지 접근…"특이점 없었다"
네팔에서 실종된 우리 국민을 수색 중인 신속대응팀이 연락 두절 추정 지점 50m까지 접근했지만 특이점을 발견하지 못했다. 외교부 당국자는 3일 오전 기자들과 만나 "네팔 군 2명과 우리 소방청 6명이 도보로 수색을 했다"며 "우리 국민 8명 연락이 두절됐다고 추정되는 지점인 메인캠프까지 진입로를 개척 중에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해당 지역은 계곡이 아주 깊은 지역으로, 대원들이 50m 남겨놓은 지점까지 내려갔으나 그 아래가 낭떠러지인 위험한 상황을 고려해 철수했다. 메인캠프 자체도 도보 수색을 진행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 외교부 당국자는 "도보로 수색하기 어려운 부분은 드론으로 정밀수색을 한 뒤 영상분석해 특이점이 있으면 더 들여다볼 것"이라고 설명했다. 신속대응팀은 메인캠프 외에도 탈출 루트로 예상되는 산비탈 길쪽으로도 수색 범위를 확장했다. 네팔 현지에서 사망자가 늘어나고 있지만 아직까지 한국인은 나오지 않았다. 시신이 당초 많은 데다가 네팔이 시신 확인 역량을 갖추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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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당규약 개정, 김정은 '영도' 체계 강화…'전시 상황' 조항 최초 거론
북한이 노동당 9차 당대회를 통해 김정은 북한 노동당 총비서 겸 국무위원장의 유일영도 체계를 강화하는 당규약 개정을 단행했다. 적대적 두 국가 기조를 유지하고 있는 북한은 2024년 1월 '두 국가론'을 선포하면서 통일·민족 관련 내용을 앞서 삭제했다. 국가안보전력연구원(전략연)은 3일 서울 중구에서 '북한 제9차 당대회 개정 당규약 분석 및 북한 정세 평가' 주제로 언론간담회를 열고 개정 노동당 규약 전문을 공개했다. 이에 따르면 북한은 당규약 개정 내용 중 제3장 당의 중앙조직 관련 규약에 총비서가 '당중앙위원회 정치국 회의와 정치국 상무위원회를 소집하고 사회한다'는 조항을 신설했다. 또 '당의 주요 간부를 직접 임면할 수 있다'고 명시했다. 총비서가 노동당의 수반이며 당을 대표해 영도한다는 명문만 존재했던 것과 달리 구체적인 총비서의 권한을 규약에 기재했다. 이를 통해 김 총비서의 당에 대한 지도·통제권을 강화하고, 권한·권능을 당규약으로 보장한 것으로 풀이된다. 북한은 이와 함께 당중앙위원회 지도기구의 기능과 권능도 확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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軍 복무부터 전역후까지 의료지원 확대…전 병사 상해·실손보험 추진
정부가 전체 의무복무 병사를 대상으로 단체상해보험 도입을 추진한다. 단체 가입 후 국가가 보험비를 지원하는 방식이다. 전역 이후엔 공공 실손보험 단체 가입을 통해 1년 6개월 간 복무 중 상해 여부와 관계 없이 의료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국방부·보훈부는 3일 한성숙 국무총리가 주재한 제13차 국가정책조정회의에서 이같은 내용이 확정됐다고 밝혔다. 우선 국방부 차원에서 현역병·상근예비역 등 전체 의무복무 병사를 대상으로 단체 상해보험을 도입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와의 협업을 통해 합리적 공공 보험설계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입대와 동시에 보험에 가입하고, 국가가 보험료를 지원하는 방식이다. 기존 제도에서 골절·절단진단금, 정신질환 위로금·입원비·수술비 등 새로운 보상 항목을 추가해 폭넓은 보장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 동시에 보험사의 과도한 이익추구도 방지할 예정이다. 국방부는 "현재 군 복무 중 발생한 상해 또는 질병에 대해 지원하는 군 병원 무상진료, '재해보상법'상 장애보상금 지원 등은 제한된 인프라, 협소한 보상범위 등으로 폭넓은 지원에 한계가 있다"며 "이런 한계를 보완하기 위해 경기도 등 지자체에서는 별도의 '군 복무 청년 상해보험 지원 사업'을 운영 중인데 청년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아 국가 차원에서 전체적으로 확대하는 것"이라고 도입 배경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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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신철 국방장관 후보자 "전작권 전환, 한미동행 강화…사관학교 우려 알고 있다"
강신철 신임 국방부장관 후보자가 전시작전통제권 전환에 대해 "한미동행이 강화되는 방향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강 후보자는 3일 오전 서울 용산 국방컨벤션에서 후보자 사무실 첫 출근길에 기자들과 만나 "전작권 전환은 한미동맹이 있기 때문에 가능하다"며 "한미동맹이 없었더라면 존재하지 않는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강 후보자는 이날 짙은 남색 넥타이와 정장을 입고 출근했다. 강 후보자는 후보자로 지명된 것에 대해 "참으로 말로 표현할 수 없는 무거움을 느낀다"며 "국방장관이란 자리가 얼마나 무거운지 잘 알고 있기 때문에 더욱 그렇다 하지만 주어진 소명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군 안팎으로 논란이 되고 있는 사관학교 통합에 대해선 "다양한 의견과 우려가 있는 것으로 안다"며 "모두가 다 군을 사랑하는 마음일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훌륭한 인재를 양성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사관학교 통합 철회에 대해서는 답변을 회피했다. 강 후보자는 "육해공사는 대한민국 역사와 함께 했다"며 "과거 사관학교가 어떤 모습이었든, 어디에 있었든, 어떤 이름이었든 그건 우리 대한민국의 사관학교"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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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M이 '콕' 집은 작가와 전 세계 큐레이터 만난다…KF, 큐레이팅 행사 개최
한국국제교류재단(KF)이 세계 유명 미술관에서 활동하는 현대미술 큐레이터 15명을 한국으로 초청해 한국 미술을 알리는 워크숍 '큐레이팅 코리아 2026'을 개최한다. KF는 2일 언론공지를 통해 "오는 6일부터 13일까지 7박 8일 일정으로 열리는 워크숍에는 영국 테이트 모던, 미국 뉴 뮤지엄, 홍콩 엠플러스, 네덜란드 스테델릭미술관, 독일 함부르거 반호프 현대미술관, 일본 모리미술관과 도쿄도 현대미술관, 브라질 상파울루미술관, 멕시코 후멕스 미술관, 인도 국립현대미술관 등의 큐레이터들이 참여한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서울과 제주를 중심으로 진행되며, 참가자들은 국내 주요 미술관과 갤러리를 방문하고 작가들의 작업실을 찾아 한국 미술의 현장을 생생하게 경험하는 기회를 가진다. 서울에서는 국립현대미술관, 리움미술관, 국제갤러리 등 주요 미술관을 방문한다. 함양아 작가 미팅을 비롯해 2026 부산비엔날레 예술감독 아말 칼라프와의 한국 동시대 미술 주제 대담 등이 개최된다. 제주에서는 2026년 베니스비엔날레 본전시에 참여한 한국 작가 요이, 방탄소년단(BTS)의 RM(김남준)이 전시를 방문하면서 화제가 된 김보희 작가와의 면담도 이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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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세안 언어는 어떨까?"…KF-부산외대, '아세안 5개 국어' 강좌 개설
한국국제교류재단(KF) 산하의 KF아세안문화원이 부산외국어대 특수외국어사업단과 공동으로 '2026 가을학기 아세안 언어강좌'를 개설했다. 2일 KF에 따르면 이번 강좌는 우리 국민의 아세안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한 교육 프로그램이다. 미얀마어, 태국어, 캄보디아(크메르어), 베트남어, 말레이·인도네시아어 등 5개 언어 교육이 이뤄진다. 오는 14일 개강해 10주간 문자부터 익히는 기초반과 실용 회화 및 표현을 익히는 초급반으로 나눠 진행한다. 무료 강좌로 전국 어디서나 직장인도 참여할 수 있도록 평일 저녁 온라인 화상회의 플랫폼 줌(ZOOM)으로 수업한다. 신청 마감은 오는 8일까지로 12세 이상이면 누구나 구글폼(Google Form)을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할 수 있다. KF아세안문화원 관계자는 "언어강좌로 해당 언어를 처음 접하는 분들은 물론, 기존 언어강좌로 실력을 다져온 분들도 문화와 언어를 함께 익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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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 "한국형 국방 AI 공통운영체계 구축…역량 신속히 고도화"
국방부가 AI(인공지능) 전환을 가속화하기 위해 국방 AI 공통운영체계 구축을 핵심사업으로 추진한다. 전준범 국방부 국방인공지능기획국장은 2일 서울 국방컨벤션에서 열린 '국방 AI 전략포럼'에서 "AI 기반 통합 운영 플랫폼을 구축해 국방 전문 영역의 AI 서비스 개발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전 국장은 "지금까지 별도로 AI 시스템을 구축해 데이터·인프라가 분산돼 효율이 좋지 않았다"며 "이를 개선하기 위해 국방 AI 공통운영체계 개발을 구상했다"고 설명했다. 국방부는 해당 플랫폼을 통해 인프라와 데이터, AI 모델과 에이전트 등을 하나의 시스템으로 연결해 국방 전 영역의 AI 개발과 활용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공통 지휘결심지원 AI 개발도 추진한다. 전 실장은 아울러 △국방 특화 AI 모델 △국방 실데이터 개방 △국방 AX 거점 △국방 AX 스프린트 △국방부 D. AX 프로젝트 등을 핵심 정책으로 거론했다. 이날 포럼은 '신뢰받는 국방 인공지능(AI) : 미래전장을 주도하는 책임있는 혁신'을 주제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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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남미 '아이티'서 출근 중 갱단에 한국인 2명 납치…한 달만 석방
카리브해에 위치한 중남미국 아이티에서 갱단에 납치됐던 우리 국민 2명이 무사히 석방됐다. 외교부는 2일 언론공지를 통해 "현지시간 지난 7월31일 아이티 수도 포르토프랭스에서 갱단에 납치됐던 현지 우리 기업 직원 2명이 모두 무사히 석방됐다"고 밝혔다. 피랍자 두 명 중 한명은 지난달 8월18일 먼저 석방됐다. 이후 나머지 한 명은 지난 1일 오후 석방됐으며, 이들의 건강은 모두 양호한 상태로 확인됐다. 외교부는 "아이티를 관할하는 주도미니카공화국대사관에 관련 신고가 접수된 후 재외국민보호대책본부를 설치했다"며 "이후 정부 합동신속대응팀을 현지에 급파해 아이티 경찰 등 관계 당국 및 현지 우방국 외교단 등과 긴밀히 협력하면서 피랍자들의 안전한 석방을 위해 적극 노력했다"고 설명했다. 피랍자 2명은 현지에서 활동하고 있던 우리 기업인들로 출근길에 무장 괴한에 납치됐다. 납치 후 수 시간 뒤 납치범은 피랍된 우리 국민 중 한 명의 휴대폰을 통해 연락해 몸값을 요구했다. 이들이 피랍된 후 지난달 1일 외교부 본부에서는 김진아 제2차관 주재로 본부공관 합동회의를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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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외교부 "남미 '아이티' 갱단에 납치 한국인 2명 무사 석방"
2일 외교부 언론공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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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급구호대 네팔 도착, 내일부터 투입…韓실종자 휴대전화 위치추적
네팔 대홍수로 우리 국민 9명이 실종된 가운데 수색·구조와 현지 구호 활동을 위해 파견된 대한민국 해외긴급구호대(KDRT)가 네팔에 도착했다. 네팔군과 합동으로 수색 작업을 벌이고 있는 신속대응팀은 실종된 한국인들의 위치를 파악하기 위해 휴대전화 정보 활용도 시도하고 있다. 외교부 당국자는 2일 취재진과 만나 "KDRT가 네팔 현지시간으로 2일 오전 6시25분 현지에 도착했다"며 "오늘부터 KDRT가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규호 외교부 개발협력국장을 구호대장으로 하는 KDRT는 외교부 직원 2명, 한국국제협력단(KOICA·코이카) 직원 4명, 소방대원 37명 등 총 44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전날 자정 공군 다목적 공중급유기 '시그너스'(KC-330)를 타고 네팔로 출국했다. KDRT는 고해상도 드론 6대를 비롯해 음향·영상·열화상 탐지기, 내시경, 체인톱, 수중펌프 등 수색·구조 장비도 함께 가져갔다. 네팔 측이 요청한 18개 품목 가운데 우리 측이 보유한 12개 품목을 모두 준비했으며, 구조견 5마리도 동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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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르무즈 피격 '유조선' 韓선박?…정부 "관리대상 아냐, 韓선원 없어"
정부가 호르무즈 해협 인근에서 공격받은 초대형 원유운반선(VLCC) '세네갈 프로스퍼리티'호와 관련해 "정부의 관리 대상 선박이 아니"라고 밝혔다. 외교부는 2일 언론공지를 통해 "해당 선박은 관리 대상이 아니며, 우리 국민이 승선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된다"고 전했다.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세네갈 프로스퍼리티호는 지난 1일 호르무즈 해협 인근에서 공격받았다. 이 과정에서 장금상선과 관련된 선박이라는 보도도 이어졌다. 장금상선 소유 선박 5척은 현재 이란 제재 명단에 포함된 상태로 알려졌다. 한국해운협회는 그러나 해당 선박이 장금상선 소유가 아니라는 입장을 냈다. 해운협회 관계자는 "장금상선 관계자를 통해 선박의 소유관계를 확인한 결과 해외 선주가 지분 100%를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며 "관계사인 장금마리타임은 실소유권을 가지고 있지 않다"고 설명했다. 선박의 승선 인원은 전원 외국인 선원으로 구성됐으며 해당 선박은 해외 석유회사에 재용선된 상태라고 설명했다. 협회는 이란의 제재 명단에 포함됐다는 선박 5척에 대해서도 모두 해외 선주가 100% 소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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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훈부 내년 예산 7조2190억원…보상금 인상·보훈의료 확대
국가보훈부가 2027년 예산안을 올해 예산 대비 5320억원(8%) 증가한 7조2190억원으로 편성했다고 2일 밝혔다. 국가보훈부는 이를 통해 △보상금 인상·확대 및 보상격차 완화 △보훈의료 확대 및 접근성 강화 △국립묘지 대전환 △국격을 높이는 글로벌 케이(K)-보훈 실현 △국민과 함께 마련한 예우·문화사업 등 사업들을 중점 추진할 방침이다. 국가유공자 보상금은 5%, 참전명예수당(49→54만원), 무공영예수당(55~57→60~62만원), 4·19혁명공로수당(50만1000원→55만1000원)은 각각 5만원을 인상했다. 상이 7급 보상금(70만8000원→76만8000원)과 6·25신규승계자녀수당(65만7000원→74만7000원)도 각각 3. 5%, 8. 7%씩 늘렸다. 보훈부 관계자는 "참전명예수단의 경우 2018년 8만원 인상한 이래 역대 두번째로 큰 인상 규모"라며 "상의 7급과 6·25신규승계자녀수당 등 상대적으로 (혜택을) 덜 받는 분들을 더 신경 썼다"고 설명했다. 생존 애국지사와 독립유공자 유족 보상금도 각각 5%와 3%씩 추가 인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