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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긴급구호대, 군 수송기 타고 네팔로 출국…실종자 수색 지원
네팔 대홍수로 실종된 우리 국민 9명의 수색·구조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대한민국 해외긴급구호대(KDRT)가 1일 네팔로 출국했다. 외교부는 2일 언론공지를 통해 "구호대는 네팔 라수와 지역 홍수 피해 대응을 위해 우리 군 수송기 KC-330(시그너스)편으로 1일 자정 네팔로 출국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구호대는 이규호 외교부 개발협력국장을 구호대장으로 외교부 직원 2명, 한국국제협력단(KOICA·코이카) 직원 4명, 소방대원 37명 등 총 44명으로 구성됐으며, 구조견 5마리도 동행했다. 고해상도 드론 6대를 비롯해 음향·영상·열화상 탐지기, 내시경, 체인톱, 수중펌프 등 수색·구조 장비도 함께 실었다. 네팔 측이 요청한 장비 18개 품목 가운데 우리 측이 보유한 장비 12개 품목도 모두 포함됐다. 구호대는 이날 네팔 현지시간으로 오전 5시55분(한국시간 오전 9시10분)쯤 도착할 예정이다. 도착 후 네팔 당국과 지난 주말 파견된 정부 합동 신속대응팀과 세부 활동 계획을 조율한 뒤 본격적인 수색·구조 활동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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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외교부 "韓 긴급구호대, 자정 네팔로 출국…44명 규모"
2일 외교부 언론공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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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산안창호함, 태평양 왕복 횡단…161일·2만8000㎞ 항해 후 복귀
국내 기술로 독자 설계·건조된 3000톤급 1번 잠수함 도산안창호함(SS-Ⅲ)이 161일간 태평양을 왕복 횡단을 마치고 1일 진해 해군기지로 복귀했다. 해군은 이날 오후 경남 창원시 해군잠수함사령부 연병장에서 곽광섭(중장) 해군작전사령관 주관으로 도산안창호함 입항 환영행사를 거행했다. 행사에는 주요 지휘관과 잠수함사령부 장병 및 군무원, 도산안창호함 승조원 가족 등 400여 명이 참석했다. 도산안창호함은 지난 3월 25일 진해 해군기지를 출항해 캐나다 서부 빅토리아항과 미국 하와이·괌 등을 거쳐 다시 진해로 복귀하는 총 2만8000여㎞에 이르는 태평양 왕복 횡단 항해를 성공적으로 완수했다. 태평양 왕복 횡단 기록은 대한민국 잠수함 역사상 최초이자, 국내 기술로 설계 및 건조한 잠수함 최초의 대기록이다. 특히, 도산안창호함은 3000톤급 잠수함 최초로 참가한 2026년 환태평양훈련(RIMPAC)에서 다른 함정에게 단 한 번도 피탐되지 않고 총 28회의 모의 공격을 성공했다. 한-캐나다 연합협력훈련에도 참가해 양국 해군 간 상호운용성을 확인하고, 태평양 횡단 전 연합 C4I 체계를 활용해 캐나다 태평양함대사령부와 교신에 성공하며 다국적 작전지휘능력을 입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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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 내년 예산 3.7조원…'해킹 피해'에 사이버보안 예산 4배↑
외교부가 2027년도 예산을 올해보다 881억원 늘어난 3조7033억원으로 편성했다. 외교부 산하 국립외교원의 해킹 사태 여파로 사이버보안 예산을 올해보다 4배 가량 확대한다. 1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된 내년 외교부 예산안은 일반회계 3조6518억원이며, 국제교류기금은 515억원이다. 전체 예산은 올해 대비 2. 4% 증가했지만, 인건비·기본 경비 등은 환율 변동과 공무원 처우 개선에 따른 자연 증가분이라는 게 외교부의 설명이다. 사이버보안 예산은 올해 38억원에서 내년 155억원으로 대폭 증액한다. 전체 정보보호 및 외교정보시스템 구축과 운영 예산도 262억원 책정됐다. 이는 지난해 4월 미상의 공격자에 의해 국립외교원의 온라인교육시스템 서버가 장악되고, 해당 사실이 올해 2월에서야 밝혀지는 등 해킹 피해가 발생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내년도 공적개발원조(ODA) 예산은 2조1642억원으로 올해 2조1861억원 대비 219억원(1%) 감액됐다. 감액 폭은 적지만 전년(2조8093억원)보다 올해 예산이 6000억원 넘게 줄어든 데 더해 증액 없이 줄어들기만 한 만큼 ODA 예산의 축소 영향은 이어지는 모양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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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원 "북미 간 정상회담 어느 때라도 가능…대화 징후 있어"
국가정보원이 북미정상회담이 어느 때라도 가능한 상태라고 평가했다. 국정원은 1일 국회 정보위원회에서 이같이 보고했다고 정보위 여야 간사인 윤건영 더불어민주당, 유영하 국민의힘 의원이 브리핑에서 밝혔다. 윤 의원은 "어느 때라도 가능하다고 봐야한다는 분석이 있었다"며 "북미간 구체적 접촉 팩트가 확인되는 것은 없지만 대화 징후는 있다는 정도로 (국정원 측이) 말했다"고 설명했다. 남북관계에 대해선 "이재명 대통령이 8·15 경축사에서 말한 당사국 대화와 관련해 국정원 차원의 대화와 접촉은 아직까진 없다고 한다"고 부연했다. 국정원은 북한의 우크라이나전 추가 파병 가능성은 낮다고 봤다. 윤 의원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의 대화 국면에서 그 가능성이 현저히 낮으나, 상황 변화에 따라 유동적일 수 있다는 취지의 답변이 있었다"고 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김주애에 대해선 사실상 후계자 내정 단계라는 기존의 관점을 재확인했다. 윤 의원은 "북한 김주애가 언론에 노출이 많이 되는 이유에 대해 김주애가 사실상 후계자 내정 단계로 보고 있다"며 "북한 주민에게 지도자로 각인시키기 위한 목적이 있는 것이 아닌가 보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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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예산 '70조' 시대…자주국방·軍 첨단화 위해 전년比 8.2%↑
정부 편성 국방예산이 사상 최초로 70조원대를 넘어섰다. 급변하는 안보환경과 병역자원 감소에 대응해 자주국방 역량을 강화하고, 병력 중심에서 첨단기술 중심의 군으로 전환하는 데 재원을 대폭 투입한다. 국방부는 2027년 국방예산 정부안을 전년 대비 8. 2%(5조5737억원) 증가한 73조2777억원으로 편성해 국회에 제출할 계획이라고 1일 밝혔다. 내년 국내총생산(GDP) 대비 2. 33% 수준으로 예측된다. 올해 2. 28% 대비 0. 05%P 늘었다. 부문 별로는 전력운영에 전년대비 5. 9% 증가한 50조416억원을 편성했다. 방위력개선비는 13. 8% 증가한 22조7112억원, 병무행정비는 1. 4% 증가한 5249억원을 투입하기로 했다. ━전작권 전환 능력 조기 확보…핵추진잠수함 예산 첫 반영━정부는 전시작전통제권 전환 이후 한국군 주도의 연합방위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핵심 능력을 조기에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특수전사령부의 침투 물자 24종 확보 예산을 지난해 대비 13. 8배 증가한 1348억원으로 책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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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팔군과 '한국인 실종자 9명' 수색…열화상 탐지기·내시경 동원
네팔 대홍수로 실종된 우리 국민 9명의 수색·구조를 위해 정부 합동 신속대응팀이 네팔군과 함께 사고 현장으로 직접 들어가 수색을 벌일 예정이다. 정부는 44명 규모의 대한민국 해외긴급구호대(KDRT)도 현지에 급파한다. 네팔 정부의 요청에 따른 것으로 한국인 수색·구조와 함께 현지 구호 활동을 수행할 전망이다. 외교부 당국자는 1일 취재진과 만나 "소방청에서 네팔군과 합동으로 공중수색 실시를 검토하고 있다"며 "드론 운용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26일 홍수가 발생한 후로 신속대응팀이 네팔 군과 합동으로 수색 작전하는 건 처음이다. 네팔 군과의 합동수색 지역 범위, 방식, 수색작전 인원 등에 대해선 현지에서 신속대응팀이 협의를 통해 구체화할 예정이다. 외교부에 따르면 지난 주말 네팔 현지에 파견된 20명의 신속대응팀 가운데 소방청 소속 9명으로 구성된 '육로수색팀'은 전날인 8월 31일 오후 5시쯤(현지시간) 사고지점 인근 마을인 라수와 지역 둔체에 도착했다. 육로수색팀은 이동 과정에서 네팔군의 도움을 받아 일부 구간을 통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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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부 내년 예산 1.2조원…남북 경제협력 대비해 '융자'로 2000억
통일부가 내년도 예산을 1조2549억원으로 편성했다. 올해 대비 102억원 소폭 증액한 수준으로, 남북협력기금은 1조115억원으로 책정했다. 1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된 내년 통일부 예산안은 일반회계 2434억원, 남북협력기금 1조115억원으로 편성됐다. 올해에 이어 내년 예산안에서도 남북협력기금은 1조원대를 유지했다. 이재명 정부의 남북교류협력 재개에 대한 의지가 담겼다는 게 통일부의 설명이다. 사업별 예산은 큰 폭으로 줄어든 반면, 남북 경제협력의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융자 기금이 올해 591억원에서 내년 1994억원으로 1403억원 증액됐다. 남북 교류 단절로 협력 사업이 계획대로 시행되지 못하면서 내년도 예산이 15% 삭감됐다. 그럼에도 협력 기금을 유지한다는 부처 간 공감대가 이뤄지면서 융자 부분을 확대하는 조치를 통해 1조원대를 넘겼다는 설명이다. 통일부 당국자는 "기금평가에서 페널티를 받으며 15% 삭감됐지만, 기금 자체가 전체 삭감되면 정부의 대북 정책 의지 표현에 문제가 있는 만큼 융자 부분을 확대해 총액이 유지됐다"며 "남북관계가 개선되면 남북 간 사회간접자본의 개선과 관련해 융자기금을 사업에 쓸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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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도 연락 안 닿는 한국인 9명…정부, 네팔에 긴급구호대 44명 급파
네팔 대홍수로 우리 국민 9명이 연락두절된 가운데 정부가 피해 대응을 위해 '해외긴급구호대(KDRT)'를 네팔 현지로 파견한다. 외교부는 1일 언론공지를 통해 "'민관합동 해외긴급구호협의회' 의견을 거쳐 네팔 홍수 피해 지역에 KDRT 파견을 결정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번에 파견되는 KDRT는 이규호 외교부 개발협력국장을 구호대장으로 해 외교부, 한국국제협력단(KOICA), 소방청 등 44명으로 구성된다. 이날 밤 우리 군 수송기를 통해 네팔로 출국할 예정이다. 정부는 공군 다목적 공중급유기 '시그너스(KC-330)'의 투입을 준비하고 있다. KDRT는 대규모 해외재난 발생 시 재난구호, 인명구조, 의료구호 등 피해국 지원을 위해 정부 부처 및 관계기관 인력을 기반으로 파견되는 구호대다. 2023년 튀르키예 지진, 2018년 라오스 댐 붕괴, 2015년 네팔 지진 사태에도 파견된 바 있다. 외교부는 "지난 26일 네팔 라수와 지역에서 발생한 홍수 피해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네팔 정부가 우리 측에 피해지역 수색·구조 활동 지원을 위한 긴급구호대 파견을 요청한 데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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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정부, 네팔 홍수 피해 대응 '긴급구호대' 파견…44명 규모
1일 외교부 언론공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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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네팔 외교장관 두번째 통화…"국민 9명, 집중 수색 요청"
네팔 대홍수로 연락이 두절된 우리 국민 9명의 수색·구조 작업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조현 외교부 장관이 시시르 커날 네팔 외교부 장관과 두 번째 통화를 갖고 네팔 현지에서 진행 중인 피해자 수색·구조 현황 등을 논의했다. 조 장관은 31일 오후 커날 장관과 통화에서 네팔 정부가 고립됐던 우리 국민 10명을 안전하게 구조해 준 데 대해 사의를 표했다. 이와 함께 연락이 닿지 않고 있는 우리 국민 9명의 수색과 구조에 대한 각별한 협조도 요청했다. 조 장관은 지난 26일 네팔 대홍수 피해가 발생한 다음 날에도 커날 장관과 통화를 갖고 연락이 두절된 우리 국민의 수색과 구조를 위한 네팔 정부의 관심과 지원을 요청한 바 있다. 조 장관은 이날 통화에서 "연락이 두절된 것으로 추정되는 지점을 중심으로 집중적인 수색 활동이 이뤄지도록 네팔 군의 지원이 필요하다"며 "현지에 파견된 정부합동 신속대응팀과 네팔 측이 긴밀히 협조해 수색 활동이 원활하게 이뤄지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이에 커날 장관은 한국의 위로와 연대에 사의를 표하고, 지금까지의 피해 현황 및 터널 구조 등 현장 수색 상황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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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핵화·인권·훈련 포기"...북한, 중간선거 급한 트럼프에 밀당 시작
북한이 핵무기 포기는 없다는 입장을 재천명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의 북미대화를 오는 11월 중간선거를 앞두고 재가동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는 가운데 협상 '몸값'을 높이기 위한 움직임으로 풀이된다. 북한 외무성 대변인은 31일 대외매체 조선중앙통신을 통해 공개한 담화에서 "우리의 핵은 주권수호의 절대적 담보이며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핵보유와 그의 지속적 강화는 지역의 평화와 안전보장을 위한 가장 책임적이고도 정확한 선택"이라고 밝혔다. 대변인은 최근 미 국무부가 북한 비핵화 정책에 변화가 없다고 밝힌 점을 언급하며 "국가의 최고법에 의해 영구화된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현 지위는 미국의 반복적인 '비핵화' 입장 표명에 의해 약화되거나 희석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대화 재개를 위한 조건도 사실상 명시했다. 대변인은 미국의 북한 비핵화 추진·인권실태 조사·연합훈련 등을 적대시 정책으로 규정한 뒤 "미국의 항구적인 대조선 적대시 정책이 보다 위험한 형태로 진화되고 있는 엄중한 정세 국면에서 지역의 그 어떤 긴장완화를 기대하는것은 무의미하다"고 했다.